자전거로 하트코스를 다녀왔습니다. 3번째 방문 같은데 과천 쪽 공사 때문에 길이 매우 안 좋습니다.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방문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GPX 파일 다운로드
https://www.bikem.co.kr/crcmap/
https://www.bikem.co.kr/article/read.php?num=13794 - GPX 경로 정보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니 접속 후 최신정보로 다운로드 하세요.
대부분 자전거도로로 편하게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에 표시한 구간은 공사 때문에 인도로 라이딩해야 합니다.
첨부한 GPX 파일을 참고해서 공사 중인 구간은 라인들 따라 가면 됩니다. 로드자전거 입장에서 만들어진 GPX로 공도(자동차도로)는 도로로 달리게 되어 있는데 통행량도 많고 덤프트럭이 과속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인도로 천천히 가세요.
출발지는 반포이만 저는 안양천합수부에서 출발 했습니다.
월요일 라이딩해서 한가합니다.
가민 엣지 830에 GPX 파일 연동 후 지도 모드로 계속 라이딩했는데 초행길 방문 시 쓸만했습니다.
반포 도착
반포를 지나 잠실 탄천 방향으로 가다보면 한강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잠실 탄천 도착, 탄천을 기점으로 다시 아래 방향, 과천, 안양을 경유하게 됩니다.
가민 엣지 830 루트의 좌측 상단의 방향표시와 남은 거리를 확인하면서 라이딩하면 속도계를 계속 볼 필요가 없습니다.
다리 밑이나 나무 밑을 지나면 GPX가 끊기면서 길을 다시 찾는다고 뜨는데 사전에 방향과 거리를 미리 봐두면 GPS 끊기는 구간에서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탄천을 지나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경유하는데, 도심지라 공기가 안 좋습니다.
하트코스 라이딩 내내 공기가 안 좋았습니다. 공사와 도심의 차량들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하트코스 당분간은 안 갈듯 합니다.
달리다 보면 어느새 '정부과천청상'에 도착합니다. 가끔 지하철 타고 오는 곳이였기에, 자전거로 오니 스스로 놀라게 됩니다. 두바퀴의 힘은 대단합니다.
공사구간입니다. 인도가 끊기는 구간이 나옵니다. 반대편에 간이 인도가 있기 때문에 횡단해서 직진하면 됩니다.
물론, 자전거는 차도 통행이 되기 때문에 차도로 가야겠지만 이 구간 상당히 위험한 구간입니다. 차량들이 달리게 되어 있는 구간이거든요.
쌍개울이란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두개의 개울이 만나는 곳이어서 그렇게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망해암과 삼막사를 가는 길에 잠시 쉬는 곳입니다.
망해암 업힐을 위해서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빠져나와 횡단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전방에 대림대학교가 보이네요.
자동차도로를 경유해야하기 때문에 망해암은 자주가는 곳은 아닙니다.
망해암 업힐 PR을 달성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케이던스로 탔습니다. 망해암 정상에 가니 왠 처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평일인데 사람이 꽤 많아 금방 내려옵니다.
조금 더 가면 '삼막사'가 나옵니다. 망해암에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삼막사는 꾸역꾸역 업힐했습니다.
확실히, 업힐의 포인트는 케이던스입니다. 망해암에선 거의 70 나왔는데 삼막사에선 45가 나왔습니다.
오금교에서 달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자전거도로에선 라이트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돌아오는 길에 어두워 상대방이 안보이는 구간들이 있더라구요.
밝은 라이트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또 다른 무언가 구매할 것이 생기는 라이딩이였습니다.
#하트코스 #망해암 #삼막사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