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조정속 기대찾기
펀드 FLOW : 분기점에 접근 시도하는 국내 주식형펀드 - 펀드시장의 위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동안 국내 펀드시장에서 유출된 자금은 약 7조 2천억원 규모로 월말, 분기말, 추석을 앞둔 대규모 자금유출이 이어지며 MMF에서만 약 8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그러나 국내 주식형펀드는 최근 2일 연속 소폭의 자금유입세를 보이는 등 유출속도는 한 템포 늦춰지는 분위기다. 해외펀드는 ‘원자재’ 테마로 차별화되며 상승세가 기대되는 원자재 및 이머징유럽펀드는 차별적인 유입세를 이어갔고, 중국 본토펀드도 차별적인 유입세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섹터/테마펀드에서는 원자재펀드 외에 글로벌금융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펀드 수익률 : 속도조절의 시간, 포트폴리오 조정의 타이밍 - 지난 3월이후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및 일부 지표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적 등으로 이번주 국내 및 글로벌증시는 한숨 돌리며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경기지표 부담으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로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였고, 증시하락과 수요감소로 국제유가도 70달러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승세를 견인했던 외국인이 4일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주간기준 -1.7%의 약세를 보였다.
- 국내 주식형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시장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배당형펀드가 연말 배당주 시즌 기대감으로 하락폭을 줄이며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상승세를 이어왔던 금융섹터펀드는 증권주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해외펀드는 이머징유럽 및 라틴아메리카펀드의 강세와 일본펀드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섹터/테마펀드는 금융 및 리츠펀드가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고 그동안 저조한 성과를 보인 농산물펀드가 기상악화 예보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금펀드는 달러화 강세전환 기대로 최하위권으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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