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나리 종부전 (2008) 를 보고나서..
- Reviews/Video Reviews
- 2009. 2. 11.
어떤 영화일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적당히 코믹 요소도 있고.. 황당한 부분도 있고..
이런 영화를 왜 만들었을까 하는 부분도 있고..
하지만... 보고나서 욕나올만한 영화는 아니다.
뼛속까지 날나리? 뼈대있는 종갓집 데뷔!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홀 아버지(이원종)의 아낌없는 애정 속에 자라온 못말리는 여대생 천연수(박정아). 그녀의 장래계획은 돈많은 백조 생활 즐기며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다. ‘미스 경기’ 출신의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며 음주가무에 능한, 속칭 날나리 대표 주자 격인 그녀. 머리 한번 살랑거려주시면 넘어오지 않은 남자가 없었으니, 과히 그 자존심이 하늘을 찌를만한데…. 그런 어느 날,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등장한 남자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뼈대 있는 가문의 3대 독자 이정도(박진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속에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해프닝과 집안간의 문화 충돌 등을 통해 느끼게 되는 가족 사랑 등의 감동을 담고 있는 코미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