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정보 보안 개론과 실습 - 시스템 해킹과 보안"을 보고나서
업무적으로 보안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이론도 중요할 듯 하여 구입하여서 보고 있습니다.
처음 책을 훑어 볼 때는 별로였는데..(이미지가 적은 책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글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기에...)
실질적으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현장 경험이 많은 사람이 쓴 것이란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보안을 위해선는 어떤 분야를 마스터 해야 한다고 명시한 것을 보니 ... 저자가 안내자로써의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 듯 보여지네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시스템해킹.. 즉, 운영체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원도우에 대해서 나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소개되는 상용툴들도 있는데 주로 원격접속이나 운영체제에 접속하는 툴들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현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툴들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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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이 서술된 시점이 너무 오래되어서... 2004년 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신 경향은 짚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도우 서버 운영체제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던데..
지금 현실을 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맞나요??? 맞는듯 합니다. 모 게임 회사는 거의 대부분의 서버를 원도우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으니...
리눅스 엔지니어에게 물어보아도... 원도우 서버를 사용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는 듯 보여집니다.
요즘은... 리눅스는 기본에 원도우까지 다룰 수있는 사람들을 찾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보안제품들을 그 리눅스 기반으로 제작되기에 리눅스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리눅스 서버엔지니어가 아니라면 깊이 있게 알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 책의 구성과 내용은 상당히 알차지만. 책이 쓰여진 시점이 너무 오래되어서 현시점에서는 이 책은 역사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참고하고 다른 책도 참고를 해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