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원 벤치에서 본 "루시퍼" 패러디 "닭시퍼"를 보고..


어느 공원 벤치에서 본 "루시퍼" 패러디 "닭시퍼"를 보고..

우연히 어느 공원의 벤치를 갔다가 낙서에 인상을 찌푸렸는데 자세히 보니 루시퍼를 패러디 한 것이였다.

너무 기발하고 작사를 잘한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인 듯 하다.

http://blog.naver.com/paul7832?Redirect=Log&logNo=10093666584

이 블로그에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자기의 사정에 맞게 다소 변경한 듯 하다.  재밌어서 남겨본다.



닭시퍼
배고프면 나는 마치
귀신 같은 얼굴로
전단지를 뒤지고 시키고 문열고
치킨시켜 먹는다면
머리도 뜯긴채 날개도 뜯긴채
뼈밖에 없는데
자유롭게 야식먹고 마셔봐
오직 배만 채울게
배만 가득 채울게
거부 할 수 없는 너의 치킨은 루시퍼
거부 할 수 없는 너의 콜라는 루시퍼
 
운동 안가 이렇게 난 치킨시켜 놓고 기다려 왔잖아~~~  워워~~~~
 
기름 냄새가 날 사로잡다 날이 갈수록 바삭해져 간다. 너의 유질에 반했다.

많이 먹었다. 지갑 비어간다 나 배고플 쯤되면 다가와서 천사 같이 다 먹으란말
내가 진짜 먹었는지 알다가도 헷갈리게 만든다. 닭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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