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국내 KOSPI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지수가 약보합세 였다고는 하지만 각국 증시의 오름 폭을 감안할 때 실망스러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특히 전일 지수하락은 호주의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던 국내증시와 달리 해외증시는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임에 따라 6일 하락 폭까지 만회할 것이란 기대와 해외증시의 이틀 연속 큰 폭의 반등, 외국인 투자자의 9일 만에 1,000억 이상의 순매수 등을 바탕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결과는 이틀 연속 전강후약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