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명의 "사춘기 부부"를 읽고나서...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춘기 부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정말 사춘기 부부는 아니고 철없는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이다. 모든 부부가 그렇겠지만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다르다보니 자주 싸우게되는데.... 이들 부부인 민철과 미자는 사랑없이 음주로 인해서 부부의 연을 맺게되는데 자주 보면 정든다고 함께 살면서 서로에 대해서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년식?이 된 기혼자가 읽어면 초심을 생각하면서 부부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곳곳에 갈등이 존재하기에 지루함 없이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춘기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