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리즈 위더스푼은 영화 ‘앙코르’(원제: 워크더 라인)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갈채를 받았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 상 등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던 만큼 그녀의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수상대에서 그녀는 자신의 두 아이들과도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늦은 시간이니 아이들은 이미 잠자리에 들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해 또랑또랑한 엄마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금발이 너무해”로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올해 아카데미상을 받는 그 순간까지 그녀는 그렇게 영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현재 헐리웃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그녀는 물오른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야무진 자기 관리와 연기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