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협재해수욕장 방문기, 물이 그리 깨끗하진 않아... 제주여행 첫날 코스로 생각한 것이 애월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정도였다. 애월해안도로는 네비의 잘못된 안내로 지나쳤고 곽지해수욕장을 잠시 방문 후에.. 협재해수욕장에 도착을 했다. 대충 한 5~6시즈음 방문한 것 같다. 여긴 주차는 무료지만 샤워를 할려면 1000원의 비용이 든다. 물이 얕고 낮은 따뜻한 편이라서 해수욕을 하기에는 좋은 듯 하다. 하지만, 갔을 때만 그랬는지 몰라도 물이 뿌옇게 되어 있는 것이 그리 깨끗하진 않았다. 파래들이 바닷물에 많이 떠 다녔고 밤에는 바닷물 위에 나방과 기타 벌레들이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이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할 맘으로 갔었는데 낮에는 너무 햇살이 따갑고 뜨거워서 한 시간 정도만 있..
제주여행 곽지해수욕장에서.. 고향이 동해안이라서 최근 2,3년간은 휴가를 다른데를 고집한 것 같다. 이번에는 해외로 나갈까 하다가 일정이 꼬여서 제주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3박4일의 코스로 방문을 했는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라산은 구름낀 모습만 본 것 같다. 저번 휴가에서는 혼자 여행하면 심심하다는 것을 느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와 여행은 안가는게 더 좋다는 것을 느겼다. 여행은 혼자가거나 가족과 가거나 미래를 약속한 연인과 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뭐니 뭐니 해도 진정한 휴가는 그냥 혼자 좋은 해변이나 수목원 같은데서 몇 일간 멍때리면서 쉬는게 제일 인듯 하다. 속질히 이번의 방문은 휴가라기보다는 거의 관광수준이였던 것 같다. 동행자가 있으니 오래 머물고 싶은 곳에서 그렇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