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환의 도시속 신선이야기를 읽고나서 도시속 신선이야기는 책 제목을 잘 음미해보면 대충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는데... 정말로 산속이 아닌 도시생활을 하면서 신선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 근간은 한당선생님의 천서를 통한 석문호흡법에 있습니다. 처음 접하면 좀 황당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막연한 정보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정리가 된 책입니다. 그렇다고 논문처럼 체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수필형식이여서 구성에 다소 미흡한 점도 보이긴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수도기에 대한 체험사례를 수록하고 있는데.. 사춘기도 저도 막연하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막연한 생각들을 실천으로 옮긴이의 내용이 있어서 감흥을 다소 느꼈습니다. 다양한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