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연기가 돋보인 우는 남자를 보고나서.. 보고나니.. 영화 제목을 잘못 지은 갓 같다. 남자의 기억.. 뭐 이런 류의 제목이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장동건과 김민희 주연인데.. 두 분 다 연기가 뛰어나다. 특히, 김민희의 연기가 .. 이렇게 잘하는 줄 이전엔 몰랐다. 좀 잔인한 영화다. 하지만, 볼만한 영화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와 닿지 않지만. 청부 살인의 삶을 살아가는 냉혈한 진곤... 그에게 시련이 닥치는데... 레옹이 생각나네... 그의 평정심은 실수에 의한 살인으로 무너지고 그의 삶도 무너진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그리 쓸쓸해 보이진 않는다. 한 사람에게... 행복한 가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알게해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