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영어회화 표현

(1) A :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메리를 따를 자는 아무도 없어.
    B : 정말 알아줘야 한다니 까요.

☞ A : Nobody is match for Mary in the piano playing.
  B : Yeah,I should give her credit for that.

 

[Note]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일을 척 해결하고서 'I just made it.' 또는 'I just did it.' 즉,'내가 해냈어.'라고 했을 때,'너는 정말 알아 줘야 해.'라고 흔히 말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I should give you credit for that.'이 있다. 여기서 'credit'은 '점수'라는 뜻이니,'네가 한 일에 대해 점수를 줘야겠구나.'라는 뜻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I have to hand it to you.'가 있다. 예를 들어 'I have to hand it to you. You really did a very good job.'이라고 했다면,'너는 정말 알아줘야 한다니까. 너무 일을 잘 처리했어.'라는 뜻이 된다. 여기서 'do a good job'은 뭔가를 잘 해 내다는 숙어로 간단히 'good job','wonderful job' 또는 'beautiful job'등으로 줄여 말하기도 한다.

 

[영작 코너] ☞ 이제야 네가 적수를 만났구나.

Now you've met your match.

 

(2) A : 네 남편이 너 직장 갖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
    B : 돈벌이하는 것에 대해 별로 좋게 안 보지.

☞ A : What does your husband think of your having a job ?
  B : He takes a dim view of my bringing home the bacon.

 

[Note]
'당신 내가 직장 갖는 거 어떻게 생각해 ?' 'What do you think of the idea of my having a career ?' 라는 질문에,'I don't mind if you enjoy your hobbies,but I take a dim view of your bring home the bacon.'이라고 하면,'당신이 취미를 즐긴다면, 상관없는데, 돈 벌어오는것은 달갑지 않아.'라는 뜻이 되고,'Do you take a dim view of my plan to marry him ?' 이라고 하면,'아빠는 제가 그 사람하고 결혼하는 거 반대하세요 ?' 라는 뜻이 된다. 'I take a dim view of your bring home the bacon.' 는 'I hate to see you bring home the bacon.'라고 해도 된다. 참고로 'Who is the breadwinner in your family ?' 라고 해도 '네 집에서는 누가 돈 벌어오니 ?'라는 뜻이 된다.

 

[영작 코너] ☞ 네 집에서는 누가 돈 벌어 오니 ?

Who brings home the bacon in your house ?

 

(3) A : 너 일부러 져준거지 ?
    B : 인정해. 솔직히, 너는 내 상대가 못돼.

☞ A : You lost the game on purpose,didn't you ?
  B : I admit that. Actually,you're still no match for me.

 

[Note]
'너는 아직 내 상대가 못돼.'라는 표현으로 'You're still no match for me.'가 있다. 'match'는 '적수'라는 뜻이기에 내 적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나는 아직 멀었어. 그 사람의 상대가 안 된다고.'라고 하고싶으면,'I still have a long way to go. So I'm still no match for him.'이라고 하면 된다. 또, 우리말에는 한수 아래다라는 말이 있는데, 영어에도 이런 표현이 있다. 'I'm a cut below him in English.'라면,'나는 영어에서 그 사람보다 한 수 아래야.'라는 뜻이 되고,'He's a cut above me in the card games.'이라면,'그는 카드에서 나보다 한수 위다.'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내가 한수 가르쳐 주지.' 는 'Let me show you something.'이고 '훈수 두지마.'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Don't kibitz me.', 또는 'Stop being a kibitzer.'라는 말도 기억해두자.

 

[영작 코너] ☞ 그 녀석 봐 주지마.

Don't go easy on him.

 

(4) A : 그 사람 원래 저래요 ?
    B : 네, 예절 감각도 없어요.

☞ A : Is he always like that ?
  B : Yes,he is. He's got no sense of decorum.

 

[Note]
'그 사람은 예절감각이 없다.'라는 표현으로는,'He's got no sense of decorum.'이 있다. 그리고 'He's got no sense of time.'하면,'그는 시간 개념이 없다.'는 뜻이 되고,'그 사람 오늘 모임에 참석할까요 ?' 'Do you think he'll be at the gathering today ?' 라는 질문에 'Because he's got a great sense of time,he will be here on time.'이라고 했다면,'그 사람은 시간 개념이 철저하기 때문에,시간에 딱 맞춰서 올 거야.'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식사중 담배 피우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거야.'는 'It's against etiquette smoking at table.'이 된다. 예의가 없다는 말에 '예의'라는 뜻을 가진 'manners'를 써서 'He has no manners.'라고 해도 된다.

 

[영작 코너] ☞ 그녀는 유머감각이 뛰어나요.

She has a great sense of humor.


(5) A : 할 수 없이 그들과 같이 거기 갔어요.
    B : 누가 바람 잡았는데요 ?

☞ A : I couldn't help but come there with them.
  B : Who talked you into it ?

 

[Note]
'누가 너를 부추겼니 ?' 에 해당하는 표현에 'Who talked you into it ?' 이 있다. 예를 들어,'Your heart was not in it and who talked you into it ?' 라고 하면,'그 일에 마음이 없었는데, 누가 바람 넣었니 ?'라는 뜻이고,'John has no intention of going there.' 라는 말에 'Don't worry. I'll try to talk him into it.'라고 하면 '걱정마. 내가 잘 설득해서 가게할께.'라는 뜻이 된다. 비슷한 표현으로 'Who persuaded you to do it ?', 'Who put you up to it ?' 등이 있다. 참고로 'talk someone out of'라는 표현도 있다. 'Before he gets his feet wet in gambling I'll talk him out of it.'라고 했다면,'그가 도박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말로 잘 설득해서 못하게 할께.'라는 뜻이 된다.

 

[영작 코너] ☞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결정한 거예요.

The decision was made against my will.

 

 (6) A : 제 아이들은 말을 전혀 안 들어요.
    B : 잘 타일러 보세요.

☞ A : My children never do as they are told.
  B : Why don't you talk seriously to them ?

 

[Note]
'네 아이는 말을 잘 듣니 ?' 'Is your son obedient ?' 라는 질문에,'아직도 버릇이 없어'라고 하고 싶으면,'He's still acting up.'라고 하면 된다. 비슷한 표현으로 'He won't listen to me.' 또는 'He's never obedient.'등이 있다. 만약에 '엄하게 키워 봐.'라는 말에 'Don't spare the rod !' 또는 'Don't be lenient !' 가 있는데, 전자는 매를 아끼지 말라는 말이다. 그리고 '엄하게 키우지 않으면 애 버릇이 나빠질 거야.'라는 말은 'You'll spoil the child if you spare the rod.'가 된다. 참고로 'He turned a deaf ear to my advice.'라고 하면 '그는 내 충고는 들은 척도 안했어.'라는 의미이고,'He turned a blind eye to me.'는 '그는 나를 본 척도 안했다.'는 의미가 된다.

 

[영작 코너] ☞ 그에게 부탁하는 것은 소귀에 경읽기야.

Asking him a favor is just like talking to a wall.


(7) A : 죄송하지만, 못 도와 드리겠는데요. 제 일에 매여서 바쁜데요.
    B : 할 수 없지요, 뭐.

☞ A : I'm sorry but I can't help you. I'm tied up with my work.
  B : I guess it can't be helped.

 

[Note]
누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내 일에 매여서 몸을 뺄 수가 없고 표현하는 표현이,'I'm tied up with my work.'이다. '원래 어머니도 오려고 하셨는데, 집안일 때문에 바쁘셔서 시간을 못 내셨어요.'라고 하고싶으면,'My mother was going to be here,too,but she was tied up with her housework.'하면 된다. 비슷한 표현으로 'have one's hands tied'가 있는데,가령,'I have my hands tied with my work,so I can't take part in the meeting today.'라고 했다면,'일에 손이 묶여서 오늘 모임에는 참석을 못 하겠다.'는 뜻이 된다. 또한, '너 애들 뒤치닥거리하느라 항상 바쁘겠구나.'라는 말을 'have one's hands full'의 용법을 써서,'You seem to have your hands full with your children all the time.'라고 표현해도 된다.

 

[영작 코너] ☞ 어쩔 수가 없었어요.

I couldn't help it. (=) It couldn't be helped.

 

(8) A : 월요일에 발표해야 합니다.
    B : 그전에 선생님께 결제를 받아야 합니까 ?

☞ A : You have to make a presentation on Monday.
  B : Do I need to have it signed by you ?

 

[Note]
뭔가를 발표할 때는 'make a presentation'라는 숙어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한국경제에 관해 발표해야 돼.'라고 하려면,'I have to make a presentation on the Korean economy today.'라고 하면 되고,'리포트 작성후 발표해야 합니까 ?'라고 하고싶으면,'Do I have to make a presentation after writing the paper ?' 라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이 서류 결제를 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하고싶으면,'I need to have this document signed.'또는,'Would you sign this document ?'라고 말하면 되는데, 'approve'도 '결제하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윗문장의 'sign'대신에 'approve'를 써도 무방하다. 참고로 서류작성에 바쁜 동료에게 'Do you think you can meet the deadline ?' 라고 하면 '마감일에 맞출 수 있겠니 ?' 라는 뜻이 된다.
 
[영작 코너] ☞ 오늘이 우리회사 마감일 입니다.
 

We have to finish settling (sales) accounts by today.

(=) Today is the settling day of our sales accounts.

 

(9) A : 전 당신의 말을 도저히 이해 못 하겠어요.
    B : 잘 들어보세요.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까.

☞ A : I can't make heads or tails of what you say.
  B : Listen carefully. Let me put you in the picture about it.

 

[Note]
뭔가가 잘 이해가 안 된다는 표현 중에 'can't make heads or tails'라는 용법이 있는데, 동전의 앞면과 뒷면을 구별할 수가 없다는 말이니, 이해가 안된다는 의미가 된다. 가령,'I can't make heads or tails of his lecture.'라면,'그 분의 강의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라는 뜻이고,'Can you make heads or tails of what's going on ?' 라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니 ?'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What you say is Greek to me.' 'You're talking over my head.' 또는 'What you say is beyond me.'등은 모두 '네 말은 이해가 잘 안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put someone in the picture'라는 용법이 있는데, 여기서 'picture'는 사진이라기보다는 '자세한 진상'을 뜻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해 준다는 뜻이 됐다. 'Do you think he understands you ?' 라는 질문에,'Sure,I put him in the picture about it.'라고 했다면,'그럼 내가 그것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 줬는걸.'이라는 말이 된다. 비슷한 뜻으로는 'I filled him in on it.' 이 있다.  

 

[영작 코너] ☞ 라디오에서 야구경기를 생생히 전해 줄거야.

The radio will give a play-by-play description about the ball game.

 

(10) A : 미국인 반에서는 겁먹지 말고, 부담 갖지 마세요.
    B : 저는 미국인이 빨리 말하면 못 알아듣겠어요.

☞ A : In American classes,don't be chicken and don't feel pressed !
  B : I can't understand Americans when they speak very fast.

 

[Note]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잘 안 느는 이유들중 하나가 겁을 먹는다는 사실이다. '외국인에 대해 겁먹지 마세요.'라고 하고싶으면,'Don't be afraid of foreigners.','Don't be chicken.','Don't be scared.'라고 말하면 된다. 'Don't feel pressed.'하면,'부담 갖지 마세요.'라는 뜻이 되고,'Don't feel burdened.'라고 해도 같은 뜻이 된다. 또 '그녀를 만나는것이 부담이 돼요.'라는 말은 'Seeing her makes me feel burdened.'가 된다.

 

[영작 코너] ☞ 저는 여자앞에서는 쉽게 주눅이 들어요.

I get cold feet easily in front of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