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영화 바보 (2008)를 보고나서
- Reviews/Video Reviews
- 2009. 2. 11.
그냥 볼만한 영화입니다... 잔잔하네요..
시골 동네에 가면 이런 바보...한 두분은 있죠....
다행히 DVD로 출시가 되었네요.. 라디오스타에서 차태현이 DVD 이야기도 했던 것 같은데..
차태현의 바보 연기가 친근하네요... 그 특유의 헤헤헤 거림이란...
차태현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순수하게 나오는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끝이 좀 그렇지만 볼 만합니다.
차태현 친구로 나오는 배우가 있는데 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인상을 강하게 남기네요,
생긴 것 만으로도
- 바보 (2008)
- 드라마 2008.02.28 99분 한국 12세 관람가
10년의 기다림, 그가 웃습니다. 천만 네티즌을 울린 강풀 원작
승룡이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혼자 토스트 가게를 하며 동생 지인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동생의 학교 앞 작은 토스트 가게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어 파는 승룡이는 지인이가 학교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낙이다. 늘 행복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승룡이는 매일 저녁이 되면, 동네가 한 눈에 보이는 토성에 올라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10년 전 유학간 짝사랑 지호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호가 10년 만에 귀국한 날, 오랜 세월이 지났건만 승룡이는 지호를 첫 눈에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처음엔 기억을 못하던 지호도 살며시 살아나는 추억과 함께 자신의 곁을 맴도는 승룡이의 따뜻함에 점점 다가가게 된다. 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동생 지인이와 10년을 기다린 첫사랑 지호를 매일 보게 된 승룡이는 생애 최고의 행복함을 느끼며 더욱더 즐겁게 지낸다. 그러나, 커다란 행복도 잠시, 하나밖에 없는 동생 지인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