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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 지승호 인터뷰 / 시대의창
2002년부터 나온 지승호의 지식인, 활동가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 들여다보기 시리즈의 2008년 버전이자 지난해 펴낸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인터뷰집. 좌파, 우파, 중도파를 떠나서 대한민국을 틀어쥔 소수의 전횡을 견제하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물론 한국에 미래가 없음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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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박홍규 지음 / 글항아리
한나 아렌트와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사상을 연결시켜 전면적으로 다시 읽어내는 시도이다. 새천년에 들어 한국 언론에서 주목할 만한 사상가로 꼽았고, 그 이후 번역서가 줄줄이 소개된 한나 아렌트는 물론, 그녀가 주창한 민주주의 이론의 기원으로서 토크빌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접근과 차별성을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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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자살 클럽 전봉관 지음 / 살림
1920~1930년대 신문과 잡지를 물들인 10개의 자살 사건을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근대 조선이라는 시공간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작동되었는가를 보여준다. 근대 조선을 울린 자살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가슴 아픈 진실과 대면하게 되고, 그 이야기 속에서 2008년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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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 임경석 지음 / 역사비평사
남과 북으로 분단된 후, 반공이데올로기에 휘둘려 우리 현대사에서 은폐되고 왜곡된 사회주의운동사를 복원하는 데 전력하는 역사학자 임경석이 혁명가들의 초상을 그린다. 일제하 조선노동당을 주축으로 민족해방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한 윤자영(1장), 박헌영, 김단야, 임원근(2장), 강달영(3장) 등이 그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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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 폭력비판을 위하여 / 초현실주의 외 발터 벤야민 지음, 최성만 옮김 / 길
발터 멘야민 선집 5권으로 1940년 마지막으로 쓴 역작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운명과 성격', '폭력비판을 위하여', '꿈 키치', '초현실주의' 등 11편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를 집필할 당시 노트자료들을 모은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관련 노트들'을 함께 수록했다. 6권도 함께 출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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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크 메리 로취 지음, 권 루시안 옮김 / 파라북스
<스티프>의 작가 메리 로취의 신작. 인간이 얼마나 기괴할 수 있는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어 왔는지, 그리고 우리 인간이 성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 어디까지 극단적으로 치달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역사기록을 찾아보고, 현장 또는 실험을 통해,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성 실험실 안의 피험자로 자원하면서 파고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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