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같지 않는 “화룡대결 (Fire Of Conscience, 2010)”를 보고나서..


홍콩영화 같지 않는 “화룡대결 (Fire Of Conscience, 2010)”를 보고나서..

화룡대결에는 반가운 얼굴이 2명 나온다.  여명과 비비안 수..   여명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다.  비비안 수는 나이가 많은 텐데 여전히 젊고 어려보인다.

관리를 안 받으면 도저히 저렇게 유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솔직히 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뭔지 모르겠다.  마지막에 여명이 하는 대사에 함축되어 있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간다.

여명의 영웅적인 활약 모습을 기대하고 봤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좀 실망한 영화이다.

지극히, 사실적이고도 현실적인 영화이다.  물론 허무맹랑한 장면 많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사실적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여명의 와이프가 임신을 했는데 소매치기에게 살해당하고 그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서 잠복을 밥먹듯이 한다.

그러던 중에 강력 사건들이 빈번이 일어나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명이 분주히 움직이지만……

매번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다른 경찰이 사채를 많이 써서 파산할 지경에 이르자 경찰에서 압수한 마약을 몰래 범죄집단에 팔아치울려고 하고

여명은 그런 비리경찰을 붙잡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다.

한 마디로 누군가에게 보라고 권할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그저 비비안수가 젊음을 유지하는게 궁금할 뿐이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