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귀검신 1부 1-8 (조돈형 저 청어람 2002년 01월)를 읽고나서..
평소 무협지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에 궁귀검신이라는 책을 보게되었다
구입은 도서11번가에서 가능하다. 궁귀검신 1부 완결
무협이라고하면 중국을 배경으로하는 중원이 중심인데 이 궁귀검신도 배경은 중원의 강호이다. 하지만 주인공인 을지소문의 태생이 고려의 장백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초기 성장기도 장백산에서 이루어진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몰락해가는 을지가문의 을지소문의 가전비전인 포두이술과 절대삼검을 극성까지 연마하여 중원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을지소문의 이야기를 2부는 그의 손자인 을지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부의 마지막이 결론없이 끝나는데 2부의 초반을 읽어보면 그 결론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기 한데 서술이 너무 장황하고 긴 편이라서 약간 재미를 감소시키는 느낌을 받곤한다.
제목이 궁귀검신이다. 말 그대로 활을 귀신같이 잘 쏘고 또한 검술까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인데..
검신이라는 칭호는 검왕이란 사람이 붙혀준다.
줄거리
가문의 비전무공을 마스터한 을지소문에게 할아버지가 너의 꿈이 무엇인가를 물으니 "안빈낙도"라고 답한다. 이에 괴씸함을 느낀 할아버니는 갖은 뻥을 쳐서 어릴 때 약조가된 사천의 사천당가에 가서 새색시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을지소문은은 우여곡절 끝에 사천당가에 도착을 하지만 오해로 인해서 초죽음을 새색시에게 당하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서 청하와 환야라는 아가씨들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연명한다.
청하는 을지소문의 아들 을지휘소를 낳다가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 죽음이란게 결론적으로는 사천당가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그 후 와이프의 복수를 하고 다시 장백산으로 돌아오는데 패천궁의 신임궁주가 된 환야와 남궁세가의 남궁혜를 받아들이게된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무공이 강하긴 한데... 절대삼검이라는 초식 3개로 한정되어 있어서 그 폭이 좁은게 좀 흠입니다. 그리고 흔히들 얻게되는 기연에 의한 우연은 극히 드물게 나오고 초야에 묻혀지내는 고인들을 만나는 경우도 거의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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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이라는 것은 가능한 한 멀리 눈에 보이는 거리를 뛰어넘어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생명까지 지배하는 병기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기가 생명을 노린다고 가정을 해 보거라.
이보다 두려운 것이 또 무엇이 있겠느냐?
악덕 조부와의 고난에 찬 수련행.
정혼녀를 찾아 떠난 즐거운 중원행.
어지러운 무림을 바로잡는 영웅행.
이기어검과 이기어도를 능가하는 이기어시의 신선한 등장!
저 : 조돈형
1976년생이며 학창 시절 무협에 매료되어 매일같이 밤을 지새던 무협광이다.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노는것도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이며 우연찮은 기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가 될까봐 걱정하는 중이다. 저서로는 [운룡쟁천 4],[운룡쟁천 3],[운룡쟁천 2] 등이 있다.
그래도 지금은 궁귀검신 2부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2부는 몰락해가는 남궁세가를 재건하는 스토리인듯 한데...
나름 흥미롭네요.
이 포스트를 추천해 주시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