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컴퓨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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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1. 8.
사무작업이 있는 어느 부서에나 컴퓨터가 있고, 어느 서점에나 컴퓨터 관련 책들을 진열해 놓은 코너가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이제 컴퓨터는 우리와 땔 수 없는 생활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모르면 대화가 안되고 졸업과 입학선물로 받고 싶은 인기 있는 선물 중 하나가 컴퓨터라 합니다.
이제는 이렇게 가깝게 지내는 컴퓨터의 건강한 사용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때입니다.
☞ 컴퓨터 사용중 발생되는 증상들 : VDT 증후군
직장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특히 장기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한 신체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의 통증 및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눈이 침침해지고 오랜 시간 키보드작업을 하면 손가락, 손목 등의 통증 까지도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경견완 장애"라 하는데 은행직원이나 연구직 종사자등 컴퓨터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서 발생합니다.
모니터로부터 발생되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많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히 밝혀진 위험성은 없지만, VDT(영상표시 단말장치, Video Display Terminals)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 건강을 생각한 올바른 컴퓨터 사용을 위한 노력
1. 바른 자세
위의 신체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데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어깨통증을 종종 느끼는데 이는 모니터의 위치가 눈 높이보다 높아 고개를 들고 작업을 해야 하므로 목과 어깨의 통증과 피로감을 일찍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모니터의 위치를 약간 내려다 볼 수 있게 설치하면 이런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고개를 숙여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를 펴고 뒤로 10-20도 정도 기울인 자세가 바른 자세이고, 등뒤에 방석 등을 받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팔과 어깨에 너무 힘을 주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편안하게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를 치는 팔의 각도는 항상 90도 이상이 되도록 유지해야 하며, 팔꿈치가 들리지 않도록 받침대를 받쳐주면 피로감을 덜 수 있습니다.
2. 좋은 작업환경
올바른 자세뿐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 환경도 중요합니다.
책상이 너무 높으면 팔의 각도가 좁혀져 피로가 가중되므로 적절한 높이의 책상과 의자를 갖추어야 합니다.
모니터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 주위 조명을 어둡게 하는데 모니터는 잘 보일지 모르나 눈의 피로감이 빨리 오고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조명이 필요합니다.
햇빛이 직접 들어와 너무 밝은 경우도 눈의 피로감이 쉽게 올 수 있으므로 커튼 등으로 막아주어야 합니다.
모니터 화면에 조명 빛이 직접 비치지 않도록 조명의 각도를 조절하여야 합니다.
모니터의 품질도 중요한데 질이 좋지 않은 모니터는 눈의 증상을 심하게 하고 장시간 사용할 때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니터는 화면의 떨림이 없고 찌그러지지 않고 선명하고 밝기 및 명암의 대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1시간 이상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면 눈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적절한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데 잠시 눈을 감고 있거나 먼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현대인에게 컴퓨터는 필수가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잘못된 습관과 작업 환경으로 신체에 이상을 느끼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작업 환경을 잘 지키는 것이 건강한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