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해로운 일본만화 "울프가이"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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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2. 20.
정신건강에 해로운 일본만화 "울프가이"를 보고나서...
처음 볼 때는 왠지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머리가 좀 복잡해지면서 기분이 좋지가 않다.
해피엔딩에 그 동안 뇌가 젖어 있었나 보다. 울프가이도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일 수 도 있는데 그 과정이 너무나 더럽다.
인간 내면의 더러운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전형적인 일본 만화다 보니 되새김질도 많이 나오고 이상한 그들만의 철학 이야기도 나온다.
줄거리...
늑대와 함께 자란 소년이 보름달만 되면 늑대 기운이 충만하다. 그 기간 동안은 불사신이 되는 것이다. 이 소년이 중학생이 되어 이 학교 저 학교를 전전하다가 동급의 야쿠자 후계자와 앙숙이 되어 치고 받고 싸운다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학교 여선생은 못 볼 꼴을 당하고 인간 내면의 추악한 부분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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