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2번째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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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7. 20.
인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2번째 라이딩 후기
처음, 그리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그리고 더 많이..... 많이...
저질 체력이라서 아라뱃길만 다녀오면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돌아올 때는 거의 녹초가 된다.
3번째 끝까지 가고 이번엔 반대편으로 가보고 싶어서 다리만 보고 다니다보니..... 계양대교가 나온다.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그래서 자전거로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확실히. 진입로 제한이 있어서 그런가 사람도 좋고.......
아무튼 좋았다. 아라뱃길을 간다면 반대편으로도 라이딩 해보길 권장한다.
자전거는 꽤 좋은 모델인데...... 체력이 영....
계양대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넜다. 전망대로 따로 있는듯했는데....
돌아올 때는 백석교를 건넜다. 역시 엘리베이터를 이용..... 더러웠다... 좀 깨끗히 이용하지...
대충,,,, 다리 3개에서 수로를 건널 수 있는 듯 보인다.
아라뱃길 완전 끝까지 간 모습... 더 이상 길이 없다. 저 앞바다는 갑문 때문인지.... 무섭게 물살들이 소용돌이 친다.
만약 반대편이였다면....... 저기 정서진로가 끝이다... 오히려 끝이 확실해서 더 성취감이 있었던 기억이....
한강에서 아라뱃길 가는 방법은 쉽다. 요 코스만 주의깊게 보면되는데.... 이 코스는 편의점을 지나가는 코스이다.
계양대교에서 바라본 모습...
이런 뷰를 보면서 안 좋은 생각하며 몸을 던지는 사람도 있는가 보다... 그런 뉘앙스를 보이는 하트 로고가 보인다.
딴 세상에 가더라도 깨끗한 물로 영접하길....
계양대교 통로 ..... 참 잘되어 있다. 이런 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무뇌충은 없길.....
역시, 전부 끌바다.
인공폭포다.... 물이 더러워서 재빠르게 지나갔다. 사람들이 버벅거리는 곳이라서 위험하다.
아라뱃길 끝까지 왔다. 사람이 적고 저녁이라서 날씨도 좋고 햇살도 없어서 더욱더 좋다. 게다가 바람도 살랑 살랑
잠시 누워 하늘을 보다보니.... 여객기가 지나간다.... 불연듯 하늘이 물과 별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백석교의 전망........ 탁 트여있어서 좋다. 혼자다 보니.... 뷰를 전세 낸 것 같다.
메리 메리 메리다...... 미니벨로 탈 땐 추월을 밥먹듯이 당하더니.... 그래도 로드로 기변하고 나니 추월을 하는 입장인데....
어딜 가든 돌아올 때는 다시 추월을 당한다.
그래도 장거리 라디딩을 하고 근육의 쌓이 젖산이 피로감을 주는 이 기분은 참 좋은 것 같다.
긋 낫잇
맨날 혼자 다녀 심심한데... 같이 라이딩 하실 분...... 저질체력이라.... 평속 20정도 되는 분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