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아진다는 비법이란 비법은 몽땅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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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데 무엇인들 못하리. 지능 발달에 대한, 그 출처조차 생소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듯 도대체 어떤 것이 진짜 알짜배기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엄마들을 위한 명쾌한 해답 풀이!





들어가기 전에…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아마 수백 가지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죽어라고 그것만 시키는 것,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지능은 한 가지 단편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절대 발달을 가속화하거나 지속화시킬 수 없다. 오히려 한 가지 놀이에 국한되어 아이의 지능 발달을 방해할 위험이 더 크다.
반드시 명심하자. 어떤 한 가지 놀이에 국한되기보다 아이의 모든 감각을 일깨워 줄 많은 놀이와 학습이 준비된 환경이 훨씬 중요하다.

엄지 발가락을 자극하면 똑똑해진다?!
엄지 발가락을 많이 눌러 주면 똑똑해진다는 사실을 아세요? 이것은 친정어머니가 전해 주신 비법! 아이의 엄지 발가락을 지압하듯 꾹꾹 눌러주세요. 아이의 엄지 발가락을 천천히 충분히 눌러 준 다음,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발 전체를 눌러주고 있어요. 이런 발 마사지는 두뇌 회전에 좋아서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OK > 엄지 발가락은 12경락 중에서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이 자리잡고 있는 지점이다. 따라서 엄지 발가락을 자주 안마해 준다면 뇌를 맑게 해주고 눈을 밝게 해주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두통이나 현기증을 다스리고 불면증과 우울증 개선에도 일정한 효과를 발휘한다. 어린 아기에게 엄마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준다면 아기의 지능 감퇴와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컬러 모빌과 카드를 보면 똑똑해진다?!
얼마 전에 모빌이 아기의 생후 3~6개월 사이에 시각 발달을 위해서 좋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특히 흑백 모빌이 아주 좋다는 기사를 보고 모빌을 달아주었어요. 어린 아기라서 그런지 사물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그 모빌에는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아이가 머리가 좋아지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아기가 6개월이 지나고 나서는 컬러 카드를 이용해서 아이가 집중하도록 만들었어요. 단, 돌 이전의 아기는 3가지 이상의 컬러는 좋지 않다고 해서 3가지 정도로 제한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NO > 모빌이나 카드가 아기의 시각을 자극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아기의 지능을 발달시키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돌 이전의 아기는 한 가지 감각만을 키우는 놀이보다 오감각을 두루두루 키워주는 놀이에 주력하는 것이 전체적인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태교 중에 손을 많이 움직이면 태아가 똑똑해진다?!
둘째를 가지고 있을 때, 엄마가 손을 많이 쓰면 아기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십자수, 그림, 만들기 등등 손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째 아이보다 1년 6개월 남짓 어린데도 불구하고 손놀림이나 손 조작 능력이 아주 좋아요. 같은 놀잇감을 가지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나게 노는 편이에요.

OK > 요즈음 외국의 산부인과와 심리학계를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태아심리학>의 내용에 비추어서 말하자면, IQ를 결정하는 데 유전적 요인은 30~40% 밖에 관여하지 않으며, 유전적 요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궁내 환경이라고 한다. 즉, 태아가 자궁 속에서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았는지,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되었는지 그리고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했는지 등이 태아의 건강과 지능 지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태아의 IQ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몇 가지 요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임신부의 혈액에서 발견된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생물학자들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기의 발, 손가락, 귀, 발꿈치 등 신체의 한 부분이 비대칭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태아의 뇌와 신경이 발달하는 임신 2주경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신경이 손상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뇌와 신경은 아기의 감각, 기억, 사고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그것이 손상되면 IQ가 그만큼 낮아질 수 있는 것!
따라서 임신 중에 손을 움직이는 활동, 즉 십자수, 그림, 만들기와 같은 소근육 운동이 개재된 집중력 있는 취미 활동을 가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의 성립 조건상,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조용한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태아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밤 시간에 책을 읽어주면 똑똑해진다?!
밤 시간에 하루 6권 이상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똑똑해진대요. 낮에 읽어 주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해서 낮에는 아이가 실컷 놀도록 놔두고 밤에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읽는 습관을 길러주었어요. 몇 권 이상으로 정해놓은 것은 없지만 되도록 많이 읽어주었어요. 이 습관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말도 조리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제 나이에 비해 생각도 논리적이에요.

OK >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면 줄수록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책은 상상력, 어휘력, 집중력은 물론 창의적인 사고까지 키워주기 때문.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을 밤에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시간은 전혀 상관없는 조건이다. 다만 책 읽는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엄마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어야만 그 가치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책 읽는 환경을 만드는 일부터 세세하게 신경 쓰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마사지를 많이 해주면 똑똑해진다?!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의 지능과 감성을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들었어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해 오고 있어요. 목욕하고 기분 좋을 때, 푹 자고 일어나 산뜻한 기분일 때 주로 많이 하는데, 마사지를 할 때마다 아기가 많이 좋아하는 걸 보면 분명히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어요.

OK >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가벼운 터치! 사랑스런 아기가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은 아기를 껴안으며 자연스럽게 피부 접촉을 한다. 특별한 기법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의 엄마들이 대대로 해왔듯이 아기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쓰다듬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약간의 지식을 가진다면 아기가 자라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베이비 마사지는 한의학적으로 보면 경혈을 포함한 경락을 자극하는 경락 마사지라고 할 수 있다. 날마다 규칙적으로 아기의 몸 전체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어 주고, 특정한 반사구를 자극해 준다면 막 태어난 신생아부터 생후 12개월 동안 아기의 육체적·정서적·지능적 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
마사지는 대개 긴장을 풀어 주거나 근육의 통증을 없애는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마사지는 기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각종 반사구를 통한 흥분 진정 내장 기능 회복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요즘에는 베이비 마사지를 할 때 아로마를 사용하면 그 효과는 무척 커진다고 하여 아로마 테라피 요법을 많이 애용하고 있다. 아기가 마사지를 받았을 때 피부 감각은 물론 후각을 통해 느끼는 자극은 신경회로를 거쳐 뇌를 자극하여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 결과 마음을 쉽게 안정시켜 편안한 상태에서 엄마, 아빠와의 연대감을 깊게 해준다.

잠을 잘 자면 똑똑해진다?!
잠을 충분히 자는 아이는 성장이 빠른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지능도 발달한다고 들었어요. 잠이 부족할 경우 주의력이 산만해져 학습 능력이 저조해진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수면을 깊게 취할 수 있도록 낮에는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밤에는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따뜻한 목욕을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OK > 수면의 역할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긴장을 완화시키고, 생체 리듬을 잘 유지시켜 나가도록 하는 기본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지적 능력의 증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을 자지 않으면 불면으로 인해 체내에 사이토카인(cytokines)이란 호르몬이 급증하게 되는데, 단기간 동안 과다하게 분비되면 인체에 해가 된다. 이 호르몬은 불면의 지속 상황 이외에도 사고로 인해 뇌가 손상될 때도 증가하고, 또한 뇌의 면역 기능이 상실될 때도 증가되며,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포만이 지속될 때에도 어느 정도 증가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 호르몬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최고조로 증가되었다가 아침에 자고 나면 거의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숙면이 사이토카인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 호르몬이 증가되어 뇌를 자극하면 잠이 오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때 잠을 자면 사이토카인이 감소되어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의 회복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잠이 올 때 잠을 자지 않으면 이 호르몬이 더욱 급증하게 되어 심신의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됨을 명심한다. 그러므로 낮이고 밤이고 잠이 쏟아지면 바로 잠을 청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관찰하더라도 적절한 시간 동안 그리고 깊숙한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 아이들이 신체 성장률에 있어서도 월등할 뿐만 아니라 지능과 정서적인 건강에 있어서도 많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블록 놀이를 하면 똑똑해진다?!
블록 놀이는 창의력은 물론 사고력과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이라고 들었어요. 2세 정도부터 사 주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한 가지 놀이에 그렇게 집중하지 않았거든요. 조금 산만하기도 했고…. 그런데 블록 놀이를 시작하고 나서 굉장히 진지해졌어요. 집중해서 블록을 쌓고 만들고 다시 부수고, 다시 만들고…. 그 전보다 질문도 많이 해서 그런지 표현력도 좋아졌어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스러울 정도예요.

OK > 블록 놀이를 하면 똑똑해진다. 블록은 추리력, 집중력, 손과 눈의 협응력, 수리력, 공간 지각력, 구성력 등등 지능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놀이는 지능 발달을 총체적으로 꾀하기 때문에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똑똑해진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를 대신해서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맡아 키워주고 계세요. 그런데 더운 여름에도 아이 발에 양말을 꼭 신기세요. 발이 따뜻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위와 장을 비롯해 머리까지 좋아진다고 시어머니의 시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셨대요. 더불어 등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래요. 아이 아빠가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걸 보면 어느 정도 타당한 이야기가 아닌가요?

NO > 발바닥으로는 뜨거운 기운인 족소음신경이 분포하고 있으며, 척추 양 옆으로는 차가운 기운인 족태양방광경이 분포하고 있다. 두 개의 경락은 서로 표리 관계에 있을 뿐 아니라 음양(수화)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대칭되는 위치에 놓여 있는 경락이 된다. 그러나 두 개의 경락은 상호 작용을 통하여 뇌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켜 줌으로써 지혜를 북돋게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족소음신경은 그 자체가 강한 양의 기운이 퍼져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약간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기의 운행에 도움을 주게 되며 족태양방광경은 그 자체가 강한 음의 기운이 퍼져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약간은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기혈 운행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발바닥은 서늘하게 해주고, 등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뇌의 발달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면 똑똑해진다?!
머리에 더운 기운이 오래 머물러 있으면 정신이 흐려지고 뇌신경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추운 겨울에 나가는 일이 아니면 모자 씌우는 일을 피하고,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직접 노출되는 일을 되도록 피하고 있어요.

OK > 한의학 고전을 보면, 중요한 맥락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문구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두무냉통 복무열통(頭無冷痛 腹無熱痛)”이라고 하는 말이다. 즉 머리를 비롯한 상체 질환은 차가워서 생기는 병이 드물고, 배를 비롯한 체간부 질환은 뜨거워서 생기는 병이 드물다는 의미이다.
차가운 물의 기운은 위로, 뜨거운 불의 기운은 아래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인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의미의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고 하는 중요한 명제 역시 머리쪽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늘 접해질 수 있도록 유념하라고 하는 지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머리가 차갑게 노출되고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은 물론 지능 개발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다양한 촉감을 느낄수록 똑똑해진다?!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촉각 자극을 많이 줄수록 지능이 발달한다고 해서 다양한 촉각 자극 책을 샀어요. 더불어 여러 가지 자극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변에 사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림책도 맘껏 물고 찢도록 내버려두기도 했죠. 아이는 지금 두 돌이 다 되어가는데 굉장히 표현력이 좋아요. 특히 마음이 가진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나 행동이 자연스러워요.

OK > 뉴로빅(Neurobics : 뇌를 위한 에어로빅)에서 주장되는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뇌는 뉴로트로핀(Neurotrophins)이라는 특수한 분자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이것은 신경 세포에서 생산, 분비되어 신경 세포와 이웃한 세포, 그리고 그들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시냅스(Synapse)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다시 말해서 뇌 세포가 활동적일수록 성장을 자극하는 분자의 양도 많아지고 반응도 좋아진다. 특히 이 신경 세포 회로에 특별한 종류의 감각적 자극, 예를 들면 평상시와는 다른 행동이나 활동을 하도록 만드는 비일상적인 경험들은 뇌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뉴로트로핀 분자를 더욱 많이 생산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뜻밖의 경험 또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많이 지원해 주고, 일상 생활을 수행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여섯 번째 감각인 감정까지 포함)을 골고루 사용하면 할수록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면 똑똑해진다?!
아기의 운동 능력은 두뇌 발달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이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갓 태어난 아기 때부터 손과 발이 옷 밖으로 나오도록 걷어주고, 소위 ‘우주복’이라고 불리우는 옷은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 입히지 않았어요. 집안에 있을 때도 겉옷을 두껍게 입히기보다 얇은 속옷 한 벌 정도만 입혔어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그런지 또래보다 빨리 기고, 서고, 걸었어요.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또래보다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OK >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이를 통해 산소와 영양 공급을 활성화한다. 둘째, ‘항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우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그리고 노르아드레날린을 활발히 분비시킴으로써 효과적인 학습과 창조적인 사고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셋째,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 합성을 위해 필요한 아미노산 전구체를 더욱 원활하게 공급시켜 준다. 따라서 신체의 운동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뇌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등 푸른 생선을 먹으면 똑똑해진다?!
등 푸른 생선을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친구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들었는데 DHA는 물론, 뇌의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비타민이 들어 있어 두뇌 발달에 최고래요.

OK > 청어류, 즉 고등어, 연어, 정어리와 같은 식품군은 대표적으로 두뇌 활동을 증강시켜주고 뇌신경계의 반응 속도를 높여 주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것들은 뇌 혈관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혈류 속도를 안정화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써 뇌 신경계의 중요한 구성 물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이가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는 경우에 피부 자극 증상과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먹는 양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침을 먹으면 똑똑해진다?!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출발선. 그래서 아침을 거르게 되면 몸을 원활히 움직이는 것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뇌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시간도 늦어진다고 하네요. 뇌가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경우 더 안 좋겠죠. 그래서 너무 늦게까지 자지 않도록 하고 아침은 꼭 먹이고 있어요.

OK > 아침 식사는 본격적인 하루 일과로 들어가기 위한 도약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하루 생활 전체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출발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는 것은 뇌 성장 발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사실 제대로 된 아침을 챙겨 먹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스트레스로부터의 보호라고 말할 수 있다. 아침에 아무 것도 먹지 않게 되면 위장은 오전 내내 스트레스 자극하는 원인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충분하지 않고 여유롭지 못한 아침 식사는 집중력 부족과 만성적인 능률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조물조물~ 손을 많이 움직이면 똑똑해진다?!
아이가 손의 협응력을 키우면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한 방법으로 젓가락을 사용을 권하길래 그때부터 포크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했죠. 젓가락을 사용해서 밥을 먹는 것은 물론, 커다란 알사탕, 초콜릿을 옮기는 등등의 젓가락 놀이를 많이 하고 있어요.

OK > 손가락과 뇌를 연결시켜주는 경락 즉 수궐음심포경과 수소음심경(두 개의 경락 모두 사람의 사고력과 정서 및 의지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은 모두 양쪽 손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는 활동을 반복적으로 유도하고 또 손바닥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열심히 해준다면 뇌 기능을 높이는 데 분명히 유익한 작용을 나타내게 된다.

말하면서 밥 먹으면 똑똑해진다?!
밥 먹을 때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언어 발달은 물론 인지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유치원 선생님이 권해주셨어요. 아이가 안정된 상태에서 편안하게 밥을 먹으면 영양분이 머리에 잘 전달되어 뇌가 발달하는 힘이 되어 준대요.

OK >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식사 시간은 모든 식사 참여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위장으로부터의 소화 효소 분비도 촉진이 될 뿐만 아니라 뇌로부터도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어 식사 후의 지적 활동 수행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끼치게 된다. 즉 밥 먹으면서 말하는 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기보다는, 정서적인 지원을 나눌 수 있는 집단 속에서 안정적인 식사 생활이 지속된다는 환경적 상황이 뇌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지능 발달에 간접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견과류를 먹으면 똑똑해진다?!
책이랑 TV에서 봤는데 견과류를 먹이면 IQ가 좋아진대요. 그래서 임신했을 때도 많이 먹었고, 지금은 아기 이유식을 호두나 잣, 밤 같은 것을 갈아서 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그 나이 또래 다른 남자 아이보다 말이 좀 빠른 편인 것 같아요.

OK > 견과류는 비타민 B군과 철분, 마그네슘, 아연, 레시틴, 비타민 E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서, 집중력 개선 효과가 상당히 뛰어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분들 중에서 특히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아연 등은 항 스트레스 작용이 뛰어난 영양 성분(스트레스 방어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긴장된 상태에서 학습 활동을 지속하는 학생들의 두뇌 발달에 상당히 좋다.



                                     < 출처 : dooly-king 님의 블로그 방 >

출처 : Tong - yujin님의 외국어 학습 관 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