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보다 못한 인간의 내면을 직시하게 하는 '나의 마더 (I Am Mother, 2018)'를 보고 나서
▶ 한 줄 요약 : '나의 마더' 처럼 어쩌면 잘 훈련된 기계가 더 엄마로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 관련 링크
넷플릭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N5BKctcZxrM
▶ 감상후기
인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선함과 악함이 내면에 공존하고 있는데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감독은 이런 전재하에 어쩌면 어설픈 인간 보다 도덕적으로 잘 훈련된 기계가 마더로서 더 자격이 있지 않을까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전개 상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많이 있긴 하다.
인류가 거의 멸망하고 재건을 기계가 담당하게 된다. 양육실에서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기계 마더가 끊임없이 실험을 한다.
그러나 꽤 괜찮은 인간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나날이 성장하여 점점 더 성숙한 인간이 된다.
그러다 폐쇄된 연구소 밖에도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우여곡절 끝에 부상당한 여자인간을 연구소 안으로 들이게되고 치료도 해주고 새로운 이야기도 그 여자에게서 듣게 된다.
새로운 여자의 책에서 그녀가 그린 또래의 싱싱한 남자 스케치를 보게되고 여자주인공은 밖으로 나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둘이 탈출하여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늙은 여자는 젊은 여자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밝혀진다. 목적을 상실한 젊은 여자는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고..........
▶ 주요 내용
영화 초반에 현 상황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해준다.
뭔가 익숙한 장면이다. 하지만 기존 영화는 다르게 이 시설들은 뭔가 건설적인 느낌이 들게 영화에서 표현하고 있다.
기계마더가 아기를 배양하여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점점 자라고 있는 주인공..... 이목구비가 확실한게 참 여자지만 잘 생겼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 여자주인공은 점점 기계마더를 신뢰한다.
갈등이 없으면 영화가 아니듯 바깥세상의 늙은 여자를 들이게 된다.
상처를 치료도 해주고 각종 정보도 습득하고 있다.
늙은 여자 꼬임에 넘어가 바깥으로 나가는 젊은 여자... 실상은 젊은 남자 사이먼을 상상하면서 나갔을 것이다.
늙은 여자가 사기친 것을 깨달은 젊은 여자...
어딘가의 있을지도 모를 사이먼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젊은 여자.
연구소로 다시 돌아가는 젊은 여자.
기계가 쏴 줄일 듯이 노려보지만 스페셜한 젊은 여자여서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젊은 여자의 동생이다. 물론 배양소에서 배양되어 나온 아기이다. 젊은 여자는 사육을 당한 경험으로 이 아기를 잘 키울 것이다.
도망간 늙은 여자가 추적기를 발견하고 잡혔다는 것을 인지하는 모습이다.
기계 마더와 담소하는 모습,,,,
참, 냉혹하다. 기계여서 옳은 판단을 한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다.
삶의 이유가 뭔지, 목적이 뭔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데....... 정말인지.....
많은 생각을 던지게 한다.
영화 제목 참 잘지었다. 아이 엠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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