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도너스 퍼머넌트 PT43 절반 라이딩 후기

란도너스라고 하루에 200킬로미터를 라이딩하는 것이있다.

그 코스 중 퍼머넌트43이란 코스가 있는데 이번에 도전하게 되었다.

 

http://www.korearandonneurs.kr:8080/jsp/permanent/info-PT43.htm

일부 자동차도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전거로도로 라이딩하게된다.

남양주와 춘천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가 자동차도로 때문에 끊긴 곳이 많아서 라이딩 흐름이 원할하지 않았다.

 

팔당을 갔다가 남양주를 돌아 북악을 업힐하고 아라뱃길을 타는 코스인데....

이중 남양주만 돌았다.

 

북악과 아라뱃길을 패스했는데도 거의 150킬로미터가 나왔다.

엉덩이와 손목이 아파서 100킬로 미터 이상은 고통의 연속이였다.

 

팔당까지는 아는 길이어서 편하게 갔는데 그 이후 부터는 수시로 휴대폰으로 경로를 확인하느라 라이딩 흐름이 자주 끊겼다.

한강 편의점에서 첫 보급

 

북한강 모습.... 

 

이번 남양주를 다녀오고나서 한강의 자전거도로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남시 

 

 

 

팔당가는 길.... 이곳에선 달리게 되는데 금일 깨달았는데 살짝 아주 살짝 내리막인 것 같다.

 

공수부대의 훈련 모습...

 

팔당대교 아래의 작은 다리 공사 모습.

조만간 저 다리가 완공되면 자전거가 저기로 통행할수 있지않을까??

 

자주가던 초계국수집이 문을 닫았다. 리모델링인지..... 망한 것인지....

 

음..... 그냥 적당히 노멀 노멀...

 

 

북한강자전거길.... 물의 정원

 

여긴 호수 느낌이 나서 정말 좋은 곳이다. 가을에 다시 가볼 예정이다.

서호미술관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남양주 자전거도로로 향하게된다.

 

대원정사 방향

차량 이동이 많지 않은 국도를 한 참 가다다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면....

 

남양주자전거로가 나온다.   여기서 계속 직진하면되는데 자전거도로가 계속 이어지지 않고 중간 중간 끊어지고 이어져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그리 좋지 않다.

 

진전교인가???  이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리 방향으로 이동가능하다.

구리를 거쳐서 다시 한강으로 가면 된다.

 

이쯤 퍼지기 시작했다. 거의 한계에 다다른 곳이다.

 

구리를 지나고 있다.  여기에 편의점이 있어서 살수 있었다.

 

 

계속 진직하여 가양대교까지 갈 예정이였으나 급 체력 저하로 도중 도강한다.

멋진 한강의 모습

 

 

팔당에서 구입한 빵으로 마지막 보급을 했다. 먹기 싫었지만 페달링이 힘들어서 꾸역 꾸역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잠깐 휴식

 

 

안양천을 끝으로 라이딩 종료

 

 

북악과 아라뱃길을 갔다면 병났을 것 같다.  

 

태백산맥이란 소설을 보면 인간의 한계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한계의 끝은 죽음인데......

복근과 상체 팔 근육을 좀 더 보강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