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0도인 날이였다. 닷아웃의 슈커버를 착용하고 약 3시간 정도 라이딩 했다. 3시간 정도 되니 오른쪽 발끝이 동상이 올 정도로 시렸다. 나중에 샤워하는데 살짝 찌릿찌릿했다. 평일로 역시 사람이 없다. 삼막사 업힐 중에 한 컷 했다. 오랜만에 업힐이기에 무리하지 않았다. 2번 정도 짧게 쉬었다. 도착했다. 업힐 도중 2대의 자전거가 내려왔다. 그 후 내려 갈 때까지 자전거가 안 보였다. 낙엽송의 잎이 없는 겨울산은 또 다른 풍취가 있다. 4도지만 바람이 계속 불고 라이딩을 하니 체감 온도는 영하였다. 닷아웃의 슈커버를 해도 발가락이 시렵다. 토커버를 해야할 것 같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지나니 찌릿한 신호가 왔다. 따뜻한 곳에 몸을 녹이지 못하고 계속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