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자전거길1,2 코스 GPX 파일 및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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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6. 27.
안양천합수부에서 평화누리자전거길 1,2 코스를 지나 김포를 거쳐서 아라뱃길을 경유하여 다시 안양천합수부로 회귀하는 코스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실제 라이딩 시 gpx는 오해피님이 올려주신 것을 사용했습니다.
오해피님의 gpx 파일을 참고해서 라이딩했구요. 평화누리길은 도로의 파란색만 따라가면 되지만 흙 때문에 곳곳에서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gpx 파일 챙겨가면 상당히 좋습니다.
아라-김포 평화누리 순환코스 <<wik>> <<box>> <<gmin>>
평화누리자전거길 라이딩 완료 후 김포를 경유할 때 공사 구간이 있어서 gpx 파일 부정확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 빼고는 오해피님과 차이가 없습니다.
초지대교 부근의 저 위치는 갓길이 없는 공도인데 옆의 인도는 보도블럭인데 블럭이 우후죽순으로 티어나와 있어 실제 공도로 지나가야합니다. 갓길이 없기 때문에 차량이 오면 상당히 위험한 구간입니다.
이런 라이딩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였던 것 같네요.
자세히 보니 우회로가 있긴한데 시골길의 한전한 흙길인지 비포장도로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다음에 갈일이 있다면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예전에 강화도 한바퀴 돌아보려고 시도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 길이 너무 위험해서 그냥 돌아왔었거든요. 위에서 내려오는 길은 탄력 받아서 가속으로 통과하면 되는데 밑에서 위로는 차량이 너무 쌩쌩 달려서 위험합니다.
평화누리자전거길1, 2코스 후기
장점
- 도로 바닥의 파란선을 따라가면 끝까지 갈 수 있다.
- 벼농사 지역을 통과하기에 가을에는 멋질 것 같다.
- 한강 하구의 갯벌을 볼 수 있다.
단점
- 자건거도로, 차도, 농로, 비포장도로 등등 길상태가 안 좋은 곳이 많다.
- 흙으로 가끔 도로의 파란선이 안 보인다.
- 시골길에 풀어져있는 개가 많다.(물려고 한다.)
결론: 당분간은 다시 가고 싶지 않다.
초반에 한강 하구를 달리게 된다. 차도 비슷한 길을 직선으로 달리기 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좋아진다.
시골길을 지나기 때문에 가을에 가면 황금빛을 볼 수 있을 것같다.
도로에 파란색으로 경로가 표시되어 있는데 곳곳에 흙으로 가려져 있어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안양천합수부에서 약 70킬리미터를 가면 첫 편의점이 나온다. 길 건너에도 GS25가 있다.
공복에 라이딩을 하면서 실질적인 첫끼를 편의점에서 해결했다. 라이딩 후 1kg 이상 감량이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나는 콜라를 맛 보았다.
끝 지점은 굴곡진 부분을 돌면 갑자기 이 장소가 나온다. 좀 허무하달까???
다양한 노면을 경험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였다. 노면의 충격 때문에 초보자가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장소같다.
거의 1시간 정도만 쉬고 주구장창 달리기만 했다. 아라뱃길 접어들어서는 길바닥에 한참 누워있었다. 100km이상 되면 노면의 충격이 엉덩이를 타고 머리까지 느껴졌다.
안양천에 도착하여 배달시켜 놓고 도착하여 흡입하고 잤다. 다른 때는 그런 적 없었는데 무릎이 상당히 쑤셨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괜찮아 졌다.
약간은 모험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도로다. MTB를 탄다면 필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평화누리자전거길 #라이딩 #장거리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