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원 사용 후기 2, 결국 중고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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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7. 3.
장거리 라이딩 때문에 속도계가 필요해 트림원이란 속도계를 구매했었다.
GPX파일 업로드도 편하고 실시간 검색도 되고 참 좋은데 해당 기능이 정상 동작을 하지 않거나 정확한 위치를 가르키고 있지 않아서 경로를 재탐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정적으로 경로 재탐색을 하면서 기록 데이터가 사라지는 경험을하게 되었다.
기록이 없으면 해당 경로를 안 탄 것과 마찬가지여서 치명적이다.
검색을 통해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다가 경로 변경 권고로 확인을 누르던가 검색으로 경로 탐색 중 gpx 파일로 다시 경로 지정을 하던가, 이런 경우의 수에서 기록이 사라진 것 같다.
트림원 떠나 보낸 결정적인 이유
- 기록이 사라짐(사용자 조작 중 유실되었다 하더라도 재확인 과정이 없었다.)
- GPS가 부정확하거나 GPX경로 조차도 안내 중 경로 재탐색을 여러번 시도 함
- GPX 경로로 라이딩 중 주변 풍광 사진 몇장 찍고 나니 연결이 끊겨 경로 안내가 사라짐
계속 펌웨어 업데이트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잘한 버그들 사라지겠지만.....
땀이 흐르고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는 이런 자잘한 디테일에서 제품의 차별성이 극대화 된다.
가민으로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