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손발톱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휘거나 색이 달라지는 것 등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손발톱으로 알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의 이상에 대해 알아보자.

-볼록해지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분이 둥글게 된다.
선천적으로 타고났거나 건강한 사람도 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나타난다면 만성 호흡기질환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다.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끝부분이 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강한 자극성 비누나 석유 제재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때 나타난다.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끝의 1∼2mm는 정상적인 분홍색을 띄고 있는 반면, 중앙 판과 손발톱 뿌리부분이 백색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령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젊을 때 나타나면 간경화증이나 만성 울혈성 심부전증, 성인 당뇨병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발톱 백반
비정상적인 각화로 생기며, 피부백반과 마찬가지로 손발톱이 지속적으로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다. 외상, 진균 감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발톱이 검게 보인다.
염증성 피부병변이나 전신 약물복용으로 멜라닌이 생성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치료 후나 손발톱의 색소성 모반, 악성 흑색종으로 올 수도 있다.

-수직으로 지나가는 검은 줄이 있다.
대부분 큰 문제가 아니지만 갑자기 검은 선의 색이 짙어지거나 폭이 넓어지는 경우, 불규칙한 착색, 손발톱 뿌리 옆 부분에 착색이 생긴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표면에 가로로 지나가는 홈이 나타난다.
손발톱의 성장을 담당하는 뿌리부문이 일시적으로 기능 정지를 보일 때 나타난다. 출산 후나 열성 질환, 손발톱 주위염증으로 오기도 한다.

-표면에 작게 패이는 부분이 한 개 혹은 여러 개 생긴다.
만성 습진이나 피부에 건선이 있을 때, 원형 탈모증 등이 시작될 때 나타난다.

-끝 부분이나 옆 부분이 피부로부터 떨어진다.
여성들에게 많으며, 손발톱이 오랫동안 젖어 있는 상태일 때나 화학 물질을 많이 취급할 때, 손발톱에 작은 외상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2차적으로 통증이나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생활에서 오는 것과 달리 피부과적으로 건선, 습진 등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 같은 전신질환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다.
떨어진 부위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손발톱을 잘 말리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광택을 잃고 젖 빛깔을 보이며 얇고, 무디어 잘 부서지고 가는 능선이 나타난다.
주로 성장기에 많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기 전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건선이나 원형탈모증, 기타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을 때도 생긴다.


출처 : Tong - happyddanggl님의 기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