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같은 영화본 느낌의 "체포왕"을 보고나서..

오랜만에 영화같은 영화본 느낌의 "체포왕"을 보고나서..

CGV영화예매권이 있어서 영화를 자주 극장에서 본다.  극장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만 보는 주의라서..  한국영화는 거의 안보는데..

최근들어서 정말 대작이 아닌 그저 그런 영화들만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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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던 차에..  체포왕을 보게되었는데..  사실은 분노의질주 언리미티드를 보고싶었는데.....

각설하고..

영화는 신도림 CGV에서 보았는데.. 여긴 정말 비추인 곳이다.  12층에 극장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려서 억장이 무너지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신도림역 2호선 2번출구로 나오지 말고 2번 출구 계단을 오르기 전에 우측을 보면 지하 통로가 보인다..

그 통로로 이동 후 쇼핑몰 센터 입구에서 좌측으로 가면 12층 CGV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한 번은 갔지만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대신.   건물 밖에는 공원이 있어서 한가하게 시간 보내기에는 좋을 듯 하다.

극장 건물 풍경

극장 앞의 공원

공원에 있는 공연장인듯..



체포왕이란 영화는 단순하게 체포왕에 대한 영화라기 보다는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부조리를 몇 가지 부분에서 꼬집고 있다.

1. 경찰진급에 따른 학연,지연
2. 가진자의 횡포와 양의 탈을 쓴 늑대

대충, 크게 이런 맥락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단순하게 오락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다가 나중에는 이런 부조리에 대해서 다룬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감독의 연출이 뛰어나서 그런 것인지..   자연스럽게 이런 분위기가 풍기는게 잘 만든 영화인 듯 하다.


박중훈의 이상한 억양 때문에 다소 , 어색?하긴 했다.     배우의 개성인듯하니.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인듯하다.

정의찬역의 이선균이 극중에서 다소 핵심인물로 중요한 역활은 물론 영웅적인 인물로 그려질 줄 알았는데..

다분히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져서 영화가 현실성이 있어서 더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시간 아깝고 돈 아까운 영화는 아닌 듯 하니.    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하지만,,,,,     솔직히 혼자 극장가서 영화보라고 하면...............


대작들만 골라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