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두물머리 까지 자전거 라이딩 후기 '2019_04_06 두물머리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느낀 점
1. 개 힘들다.
2. 소소한 성취감이 자아의 자존감을 일으켜 세운다.
3. 만사 마음 먹기 나름이다. 포기 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있다.
4. 확실히 먼 거리는 함께 가야 완주할 수 있다.
5.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독립적일 때 올곧은 나로 존재할 수 있다.
6. 타인의 시선을 초월할 때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2019년 첫 자빠링을 여기서 했다. 정지 상태에서...... 클릿은 아직 까지 익숙치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날 하루 만에 익숙해졌다. 연습과 실전은 모든 것을 익숙하게 만든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탄천합수부에서 멤버를 기다리는 중이였다. 하지만, 펑크를 내서 기존 모인 사람들 끼리 출발한다.
약속은 중요한 것이다. 어떤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서 변별력이 그리 없을 때 이런 사소한 것들이 축척된다.
비싼 자전거 한 컷..... 멤버의 자전거인데.....
이상하게 자전거에 대한 욕심은 없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선가 보다.
메리다 리엑토
팔당대교 건너서 유명한 빵집이라기에... 당 보충 차 방문했다.
배가고파 맛난 것인지 원래 맛있는 것인지........
나의 애마 리액토....
여긴 두물머리인데... 다산생태공원인가...... 목적지를 잘못 찾아서 다시 두물머리로 향했다.
길을 잘못들어도 반응에 때라 사람의 감정은 변하는니....
평안을 유지하니 평화롭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호수는 마음을 평안하게 하지만 반면 무서운 것 같다.
두물머리에 도착하여 명물인 핫도그랑 찐방도 먹었다. 체력의 한계로 여기 저기 둘러보진 못했다.
돌아오는 길의 하남의 한강 강변이다. 좌측에 보이는 것이 벚꽃이다. 다 주면 만개할 듯
하다. 몇 킬로에 걸쳐 심어져 있는데.....
주변에 볼거리, 먹거리가 없어서 그렇지 벚꽃만 놓고 본다면 서울 주변의 최대일 것 같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식당을 못 찾고 편의점에서 늦은 점심을 때운다.
돌아오는 길은 봄비가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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