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지나간 자리엔 흔적이 남게 마련이고 누적되면.... 길이라는 산물을 남긴다.
많은 것을 포옹하고 있는 바다. 때론 고통도 주지만...... .
하루 중 해를 감상할 기회는 두 번 주어진다. 두 번의 오렌지빛도 촉감이 다르다. 아침 보다는 저녁이 좀 더 따스하다.
도시 생활에 적응하여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익숙해져 갔지만 결국, 찾게 되는 것은 녹음이다.
더러운 환경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꽃... 타고난 유전자는 결국 본 모습을 감출 수 없다.
알록달록한 것이 이쁘다. 군집은 눈길을 끌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