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항로 무삭제 완역판 36 - 이학인 글, 왕흔태 그림/대원씨아이(만화) 조조 중심의 삼국지 "창천항로"를 보고나서..., 간만에 시리즈물을 보았는데... 완결인 줄 알았는데 완결이 아니더군요, 24편 까지 보았는데 2기로 또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2기 이후로는 안 볼 생각입니다. 그리 느긋하게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리고 기다릴 만큼 그리 재미있는 것 같지도 않고. 초기 전반부는 재미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사건에 대한 원인과 결과가 미지근하게 넘어가는 부분들도 많고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주저지 주저리 말도 안되는 철학적인 말을 할 때는 절로 리모콘으로 손이 가서 앞으로 땡겨지게되더군요. 조조 중심의 창천항로이지만 나름대로 제 3자의 입장에서 조조의 행태에 대해서 꼬집기도 합니다. 삼국지연..
최강희 주연의 "애자"를 보고나서 글쎄요.... 뭐라고 평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았는데... 나오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만... 누군가에게 보라고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였던 것 같네요. 시간대 때문에 애자와 프로포즈 사이에서 고민하다 자막보기 싫어서 애자를 봤는데 차라리 프로포즈를 볼까 싶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화들이 억세고 뭔가 자연스럽지도 못한 것 같고... 언쟁 장면이 많아서 귀가 아파서 솔직히 좀 짜증이 나더군요. 제가 성격상 시끄러운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화장지로 귀막고 봤습니다. 영화 중 후반으로 갈 수록 슬픈장면이 나오는데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제 뒤에 앉아 있던 아저씨도 훌쩍 거리면서... 극의..
볼만한 판타지 액션무지 "시노비 (忍: Shinobi, 2005) " 일본 영화입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4343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시구요.. 시노비로 검색을 해보니... 전체적으로 닌자와 관련된 정보들이 나오는군요. 게임 캐릭터에서도 보이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일본 전국시대에 장군들이 이 시노비라는 단체를 전쟁의 도구로 사용을 했는데 평화시대가 돌아오면서 시노비의 존재 의미가 사라지면서 대장군이 몰살을 명령하고... 이 몰살을 면하기 위해서 시노비의 두령이 대장군을 찾아가서 용서를 비는 그런 내용입니다. 무협영화에 나올만한 기술들이 나오는데.. 일본애니메이션 나루토를 영화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 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 - 카를로스 살다나, 마이크 더미에르 재미있다. 가족과 특히, 자녀와 함께 보라고 권장하고 픈 애니메이션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상은 빙하기이고 지하는 공룡시대인데..우연히 시드가 지하세계에서 알 3개를 가지고 오는데.. 그것이 공룡알이다. 시드가 알에 집착하는 것은... 저기 보이는 맘모스가 결혼해서 임신을 했는데.. 그것이 부러워서 자신도 부모가 되고파서 집착하게된다. 결국엔 알이 부화하고 재미있는 생활을 하다가 공룡어미가 새끼들을 찾아와서 새끼 3마리와 시드까지 지하세계로 데리고 간다. 시드를 구하기 위해서 동료들이 지하세계로 가면서 펼쳐지는 스토리이다. 저기 포스터 중간에 보이는 다람쥐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중간 중..
여행지의 특별한 사랑 "식스 데이 세븐 나잇"을 보고 식스 데이 세븐 나잇 - 아이반 라이트먼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티비에서 예고편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땡겨서 보았다. 좀 오래된 영화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런 상황설정이 좋아서 보게되었다. 인연,. 운명... 뭐 그런거. 젊은 여자와 늙은 남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일상생활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특수한 상황에서 서로 가깝게 지내면서 진정한 내면을 알아가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그런 스토리. 공감이 가는 것이.. 무인도에 불시착하고 거기에서 해적을 만나고 우연히 2차대전 비행기를 발견하여 탈출하고 이런 극적인 장면들이야 영화라서 가능하리라고 보지만.. 이들의 사랑은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
김씨표류기 - 이해준메시지 전달을 받은 "김씨표류기"를 보고나서.. 이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로 분류되고 있다. 확실히 분류를 잘 한 것 같다.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 한 것 같다. 우정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면서 현 시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라도 어쩌면 겪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잘 녹여낸 것 같다. 허무맹랑한 스토리가 되지 않은 것은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간접적으로 느끼다보면 이해가 간다. 현실과 괴리감이 그리 크지 않기에 흡수가 잘 된 영화인 것 같다. 정재영의 어색하지만 솔직한 연기가 돋 보인다. 아울러 인간에게 동기부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 가를 느낄 수 있다. 소심하고 소극적인 사람도 동기부여와 매개체...그리고 환경이 바쳐준다면 바뀔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