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아비의 1000년전통을 일깨운 김운(우각)의 "전왕전기"를 읽고나서.. 위지문의 "정협지(검해고홍)"을 추천을 많이들 하길래 30프로 정도 읽다가 그만 두었다. 전개가 너무 느리고 한 장면 넘어가는데 왠 사설이 그리 긴지... 왜 추천작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김운의 명왕전기가 전개가 상당히 빨랐던 것을 기억하고 그의 다른 추천작인 전왕전기를 읽기되었다. 음... 명왕전기에서 그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 전왕전기를 읽으면서 지면을 채울려고 길게 늘어쓴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정협지가 한 씬 넘어가는데 4페이지 걸린다면. 전왕전기는 길면 2페이지 정도 걸린 것 같다. 자신의 배경지식을 뽐내는 것도 좋지만 너무 더딘 전개는 감상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 전왕전기는 말그래도 전쟁의 왕에 대..
김운(우각)의 무협소설 "명왕전기"를 읽고나서... 작가의 이력이 궁금해서 검색을 보았는데 그리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네이버는 엉뚱한 것 만 알려주고,, 그 나마 구글이 어느 정도 정보를 제공했다. 작가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소설을 읽으면 그 이해도 가 더 증진되리라... ============================================================================= http://mirror.enha.kr/wiki/%EC%9A%B0%EA%B0%81 우각 = 한국의 무협 작가 Contents 1 개요 2 출간 작품 1 개요 ¶ 용대운,좌백,진산,설봉이후 대표적인 한국 무협 2세대 무협 작가중 하나. 2004년 솔져라는 제목으로 데뷔. 그이후 명왕전기,..
제갈천의 무협소설 "색마혈세전"을 읽고나서 다른 무협소설과 다르게 전개가 상당히 빠르고 대부분의 씬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상당히 박진감있고 재밌게 읽었다. 타 작가들 처럼 구구절절한 설명이 별로 없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작가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의뢰로 관련 정보가 많이 부족한듯 하다. 전체적으로 색과 관련된 주제로 집필을 하는 것 같다. 하긴,,, 스테미너가 있어야 큰 일을 할 수 있는 이치를 이미 깨달은 듯 하다. 색마혈세전 1/3 권 - 제갈천/비터 크레마 저자소개 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11119113?scode=032&OzSrank=1 저자 : 제갈천 서울 출생,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신품무제』를 필두..
문용신의 풍뢰도를 읽고나서.. 인터넷에서 추천 글을 읽고 읽게되었다. 초반 부터 엄청난 공력으로 무황성과 마황성의 지존을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기에 엄청난 무공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읽게된 무협소설이다. 대충 줄거리는... 천하는 셋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무황성, 마황성, 무림맹... 주인공은 동방무이로 천살성이라는 특이 체질의 소유자로 천살성은 세상을 피로 물들이는 타고난 체질인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동방고진인데 무황성의 여제를 사랑하여 인생이 꼬이게되는데 우연히 그를 간호하던 여인과의 풋사랑으로 동방무이를 낳게된다. 무황성의 표독스런 여인의 질투심으로 목숨이 위태롭게된 동방무이의 친모는 생존을 위해 아들을 버리게되고 아들은 천애고아로 살아가며 우연히 은거기인들로 부터 무공과 내공을 전수..
소슬 지음의 "철골유정"을 읽고나서 결국엔 철골유정을 전부 읽고 말았습니다. 2013/01/29 - [감상 후기/도서,e북] - 소슬 지음의 "철골유정"을 읽으면서.. 옮긴이 - 박영창 제목이 철골유정인 이유는... 주인공 전옥린의 성격이 겉으로는 철과 같고 속은 온유해서 그렇게 붙혀진 것이라는 것을 읽다보니 알게되더군요. 아래 출연 인물들의 이름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읽은지 몇일이 지나서..... 주인공 : 전옥린 아들 : 전모백 연인 1 : 하옥지 연인 2 : 설희 검신 : 남삼객 처음에는 전옥린이 아들이 있는 유부남으로 나오기에 주인공이 전모백이 될 것 같은 느낌을 중반 까지 끌고 가다가 모든 마무리를 전옥린이 짓는 것으로 마무리되네요. 전옥린의 최종 무공수위는 아래 캡쳐에서 볼 수 있듯이 "맑..
유룡의 냉월마소를 읽고나서.. 冷 月 魔 笑 책의 곳곳에 고사성어의 유래나 좋은 시들이 있어서 단순한 무협지 뿐만 아니라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은 소설입니다. 나름 재미있게 보았고 책을 놓지 않게되더군요. 두보(杜甫)의 등악양루(登岳陽樓) 昔聞洞庭湖 今上岳陽樓 吳楚東南坼 乾坤日夜淫 親朋無一字 老病有孤舟 戎馬關山北 軒涕泗流 옛날부터 동정호 큰 물 말로만 들어오다 오늘에야 악양루에 올랐네 오나라, 초나라 동쪽과 남쪽으로 갈리고 해와 달 밤낮으로 뜨고 지네 친지들로부터는 소식 한 자 없고 늙고 병든 몸은 쪽배에 의지하네 산 너머 북쪽에선 아직도 전쟁 중 난간에 기대어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삼백 여 년 전, 무림 유사이래(有史以來)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기예(技藝)를 연성한 기인(奇人)이 있었으니 천고제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