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에 관심이 없었는데 급 관심이 생겨 수첩부터 구매하기위해 정서진에 방문했어요. 언제나 그렇듯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가는 길은 역풍이에요. 대신 복귀하는 길은 순풍이죠. 그래서 PR 달성이 가능해요. 안양천 진입, 자전거도로까지 나오는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안양천합수부에서 좌회전하면 아라뱃길로 갈 수 있어요. 아라뱃길 남단 공사하는 줄 알았는데 끝나고 북단 공사중이러라구요. 그래서 계양대교에서 건넜어요. 남단으로 가면 되요. 계양대교 위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 물결이 생겼어요. 전부는 아니지만 남단에 아스팔트 포장이 일부구간 새로 되어 있더라구요. 정서진카페있는 건물에서 수첩 구매가 가능해요. 수첩 내용이 상당히 디테일하고 이쁘더라구요. 기획한 분의 감성이 느껴져요. 주말..
자주 방문하던 추어탕집이 있다. 아라뱃길 자전거 라이딩을 가면 방문했었는데 바로 옆에 2개의 음식점이 더 있다. 돼지김치찌개와 칼국수집이다. 그 중 칼국수 집을 방문해보았다. 김포아울렛 근처에 오면 거의 도착한 것이다.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보리밥 포함하여 8천원이다. 반찬은 직접 재배한 채소로 한다는데 김치는 맛났다. 칼국수는 그냥 그랬다. 호불호 없이 무난한 맛이다. 뭔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 맛과 양이다. 면에서 밀가루 맛이 좀 많이 났던 것 같다. 맛나는 밀크커피.... 음.. 1분간 장노출 사진을 찍어보았다. 미러리스를 들고 갔는데.. 폰으로 찍으면 안 쳐다볼텐데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설치니 사람들이 쳐다본다.
인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2번째 라이딩 후기 처음, 그리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그리고 더 많이..... 많이... 저질 체력이라서 아라뱃길만 다녀오면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돌아올 때는 거의 녹초가 된다. 3번째 끝까지 가고 이번엔 반대편으로 가보고 싶어서 다리만 보고 다니다보니..... 계양대교가 나온다.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그래서 자전거로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확실히. 진입로 제한이 있어서 그런가 사람도 좋고....... 아무튼 좋았다. 아라뱃길을 간다면 반대편으로도 라이딩 해보길 권장한다. 자전거는 꽤 좋은 모델인데...... 체력이 영.... 계양대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넜다. 전망대로 따로 있는듯했는데.... 돌아올 때는 백석교를 건넜다. 역시 엘리베이터를 이용....
자전거를 타고 아래뱃길을 가다... 3번 시도 만에 인천 끝 까지 간 것 같다. 휴.... 가는 길에 환경과학원이 나오길래.. 멀리 온 것이 실감이 났다. 오늘만 근 70킬로를 움직였다. 기분 좋은 피로가 밀려 온다. 저질 체력이라서 평속이 겨우 20킬로 나온다. 더 나와야 무리와 어울릴텐데... 가는 내내 맞바람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낮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와 얼굴 가려주는 마스크는 필수 인 것 같다. 인천항구 인증센터에 사람들이 앉아서 뭔가 의미부여하는게 보인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