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문장 교수(*영국 에든버러대 교수·신학)는 ‘신동아’ 2000년 1월호에 실린 ‘대한민국 영어 선생님들, 당신네 죄를 아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영어교육 실태를 통렬하게 비판, 화제를 모았던 신학자다. 그가 이번에 두 번째 글을 보내왔다. 앞서 발표한 글에 대해서 국내외 많은 독자들이 ‘그러면 이교수의 영어학습 방법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에 의한 글임. ] 한국인이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를 정복하려면 영어에 미쳐야 한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영어를 정복했다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름대로 영어에 미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의 문법위주의 교육이 영어를 못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다? 가장 큰 문제가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있다고 보는 견해에 대해서는 저도 80퍼센트 정도는 긍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문법교육에 찌든 학창 시절을 보낸 세대이며 일제시대부터 이어져오는 고지식한 문법 위주의 교육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세상은 변했지요... 이제 문법이라는 틀안에 박혀 좁은 우물안에서 살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이라는 점에 비로소 눈뜨게 된 것입니다.또한 과거와 달리 현재는 깨어있는 젊은 영어교육자들이 많이 있어서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좋은 자료나 교육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학교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견해에 80퍼센트만 긍정을 하는 이유는 학교교육에 전적으로 그 문..
최근 전자학습(e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는 대입 수험생들의 ‘필수과목’이 됐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방과후에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사이버 가정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사교육 기관들도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e러닝은 엄연히 학습의 또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았다.e러닝의 100% 활용법을 살펴본다. 서울 S중학교 2학년인 이모(15)양은 요즘 공부에 부쩍 재미를 붙였다. 수업 시간에 질문도 늘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바뀌었다.1학년 때까지만 해도 신통치 않던 성적은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 시스템 ‘꿀맛닷컴’으로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그..
영자 신문 읽기 7가지 공식 ① 제목에서 Be 동사는 통상 생략된다. State Oil Reserve Not Enough (국내 유류 비축 충분치 않아) ② 제목에서 시제가 현재일 때는 과거로 해석한다. Kim Stresses Growing Importance of English. (김 대통령, 날로 커져 가는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③ 제목에서 동사가 과거분사형일 때는 수동태로 해석한다. First lce Seen in Seoul This Season. (서울서 올 들어 처음 얼음 얼어) ④ 제목에 to 부정사가 있을 때는 미래로 해석한다. (Hyundai to Sell Sosan Farm to Improve Cash Flow. (현대, 자금 유동성 개선 위해 서산 농장 매각할 듯) ⑤ 제목에..
영어를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좀 더 효율적이고 쉽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왔다. 그 학생들의 자신감에 해가 될까봐 내가 잘 하지 않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쉽게 하려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이다. 사실 따져보면 native speaker들이 영어에 쏟아부어온 그 시간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그들에게 유지되고 있는 ‘영어’라는 언어 환경을 생각해 본다면 아무리 우리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미국사람들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아예 조기유학이나 외국에의 장기체류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예 외국인으로서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언어적 환경을 겸허히 인정하고 그 안에서 영어 학습에 대한 올바른 고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적당하게 미국인의 언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유현 인사드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토익 listening 때문에 앓아누우신 분들 많을 것이라 봅니다. ^^ 영어문법과 달리 listening을 체계적으로 공부해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 도대체 귀가 뚫린다는 것이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인지, 그게 가능하긴 한 것인지 얼마나 많은 날들을 끙끙거리며 listening을 외면해 오셨겠습니까. 이젠 현명하게! 재치있게! 정석대로! listening도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토익 L/C의 유형을 꿰뚫자! 토익 listening은 엄연히 test의 일종입니다. 그러니 천만다행으로 test의 유형이 있게 마련이죠. 무작정 공부하지 마시고, 먼저 Part별 특성과 해당 Part 문제들의 출제 포인트를 유형별로 정리를 하셔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