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멋진 남자 강동원의 "군도"를 보고나서.. 기럭지가 기니 도포자락 나풀거림이 왜 이리 멋진거냐.. 다른 사람들을 호빗으로 만들어 버리네. 강동원 하나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다 전에 강동원 도사로 나온 영화에 비하면 훨 괜찮다. 하정우가 나오는데 왠지 묻히는 느낌이다. 황무지에서 흰 도포 자락을 날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린다.
영화 "멋진 하루"보고나서.. 영화 제목이 멋진하루다. 즉, 무료한 일상에서 하루 정도는 익사이팅한 멋진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은 헤어진지 1년만에 전 여친이 찾아온다. 빌려준 돈 받으러.. 이 부분은 현실에서도 종종 있는일인데.. 통상은 채무가 아닌 급한 사정 때문에 잠시 돈을 빌리러 올 수는 있겠다. 또한 통상 때먹겠지만... 각설하고.... 여자의 돈내놔.... 란 떽떼꺼림에 남자는 자신이 극한 상황임에도 화려한 인맥을 활용해 여자와 함께 서울 투어를 하며 돈을 빌려 여자가 원하는 금액을 채워준다. 이렇게 둘이 함께 서울 투어하는게 이 영화가 말하는 멋진하루인 것 같다. 근데, 그것이 정말 멋진 하룰까....? 잔잔한 호수에 짱돌을 던지면 잠시나마 활력이 넘치지만 금새 조용해진다...
생각 밖에 재미있었던 "베를린 The Berlin File, 2012"을 보고나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꽤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중반 쯤 되니 점점 몰입이 되는 것을 느꼈고 후반으로 가니 영화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북한과 남한 공작원들 끼리 해외에서 지지리 뽁는 내용인데... 배신과 사랑 그리고 프로들의 세계를 엿 볼 수 있었다. 극 초반 전지현이 좀 자신감이 없고 주눅이 든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느 인터뷰에서 보니 상대 배역들이 일부러 전지현을 영화 촬영 할 때 외롭게 했다고 한다. 영화를 보니 그렇게 비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가 좀 어색한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연기는 배우들이 다 잘하는데... 류승범은 정말 연기를 잘하는게 ..... 딱 봐도 나..
국가대표 - 김용화 감독 : 김용화 주연 : 하정우, 김지석 제작사 : KM컬쳐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 플렉스, KM컬쳐 제작국가 : 한국 등급 :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 137분 장르 : 드라마, 스포츠 개봉일 : 2009-07-29 홈페이지 : http://www.jump2009.co.kr ㅇ.. 이 영화 상당히 재미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해운대 보다도 재미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실화를 각색해서 그런가.. 그리고 그 대상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여서 그런가.. 애국심을 강조하며...국가대표를 언급하는게 있긴하지만.... 그리 괴리감없이 다가온다. 내가 한국사람이여서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극의 전개상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듯.. 특히... 선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