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주연의 "도성타왕"을 보고나서 주성치의 열열한 팬이 아니라면 지루하고 시간이 조금은 아까운 듯한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시골의 부잣집 아들인 소룡이라는 청년이 있는데 이 청년에 집에 아버지의 지인이 찾아오고 큰 물을 맛봐야한다면서 소룡을 홍콩으로 데려갑니다. 평상 시에도 소룡은 당구를 굉장히 잘 쳤는데... 홍콩에서 그 실력으로 내기 당구를 치게됩니다.. 물론 소룡은 내기당구인지 모르죠. 그의 아버지가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홍콩에서 내기당구로 승승장구를 하던 중... 나쁜 사람들이 소룡의 집이 땅부자라는 것을 알고는... 소룡의 아버지를 꼬셔서 땅문서를 담보로 내기 당구를 세계챔피언과 치게합니다. 물론 소룡의 아버지는 땅문서가 담보로 잡혀있는 줄 모릅니다. 계약서가 전부 영어라...
취권을 다룬 영화 "소걸아"를 보고나서.. 조문탁 주연의 소걸아라는 영화입니다. 조문탁의 액션씬을 볼 수 있어서 좋긴했는데... 이연걸이 찍은 영화와 스토리가 비슷한 것 같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조문탁(소찬)이 청나라의 왕자를 구하는 공을 세워서 큰 벼슬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만 벼슬에 맘이 없던 소찬은 낙향하여 무술을 연마합니다. 대신 의형제인 원열이 벼슬을 하는데... 5년후 원열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소찬의 아버지를 죽입니다. 예전에 원열의 아버지가 사공을 익혀서 여러 사람들 죽였는데... 어쩔 수 없이 소찬의 아버지가 죽인 것이죠.. 이에 원열은 18년간 가슴에 복수의 칼을 갈다가 결국엔 복수를 한 것이죠... 소찬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원열을 찾아가고 신나게 두들겨 맞고 강물에 빠져서 ..
홍금보의 "우슈 (武朮之少年行: Wushu, 2008) "를 보고나서... 전체적으로 "우슈"라는 제목을 사용 할 만한 영화인지 의구심이 든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6명의 아이들이 무술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친해지고 정무문이라는 친목 단체를 만들어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과정 중에.. 유괴범이 학교생 2명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그런 스토리인데..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홍금보가 활약하는게 황당하게 느껴지는.. 아무튼 액션들의 요소가 이해가 안가는게.. 학교내에서 시범을 보일 때는 방방 나는데.. 정작 실전에서는 맥이 없는 것인.. 보신다고 하면 보지말라고 하고픈 영화네요. 특이한 것은... 주인공들은 한국배우들과 많이 닮았다는 것이죠.. 조승우도 닮은 사람이있고... 아무튼 비슷..
흑권 - 나수요 황금만능주의의 끝을 보여주는 영화 오경의 흑권 (黑拳: Fatal Contact, 2006)을 보고나서 오경 주연의 "흑권"은 액션영화다. 하지만 왠지 자본주의 사회의 패혜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돈 때문에 불행하게 끝나기 때문이다. 액션의 시작도 돈...액션의 끝도 돈 때문에 끝난다. 싸움 장면을 제외하면 그리 볼게 없는 영화다. 오경의 익사이팅한 액션씬은 볼만하다. 명대사라고 하면,.... 어떤 이탈리아산 신발은 정말 편안한데 아마 "페라가모"라고 하는것 같았어 와, 이름만 들어도 굉장해 보여 저 대화에 본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중국 본토의 무술대회 챔피언이 여자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조폭들이 진행하는..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만든 견자단의 "엽문"을 보고나서 견자단이 주연한 엽문이라는 영화는 영춘권과 관련된 실존 인물을 근거로한 영화이다. 본 영화는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기존의 단순한 오락 액션 영화를 견자단이 찍었다면... 사실 액션씬 말고는 그 동안 볼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 엽문이라는 영화는 그 시기에 중국과 한국이 일본으로 부터 비슷한 시기에 침략을 받아서 고통을 받았기에.. 왠지 의미부여가 되는 영화이기도하다. 아래는 예고편입니다. 한국의 임시정부가 생긴지도 오늘로써 90주년이 되다보니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저 시기에 필부로 생을 살아가고 있었다면 나도 나라를 위해서 애국을 생각 할 수 있었을까... 과연, 저런 상황에서 과감하게 민족과 국가를 생각 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