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I need...



중학교땐 이렇게 배웠쥐

 =>I need는 '난 ~가 필요해' I need to .. '~할 필요가 있어'

    좀 딱딱한 말 아닌가? 일상에서 그렇게 많이 쓰는 말 같진 않는데?


미국에 가서 보니

 => '~하려고 해요' 할때에도 need를 쓰기도 하네.

      '너~ 해라'하는 말을 좋은 말로 할 때에는 '너~해야 할 거다'란 말로 쓰기도 하고... 생각보다 쓰임이 많던걸.




왕초보 J씨 , need 동사를 배웠지요,

그런데 학구열이 발동한 우리의 J씨. 우리말로는 '~을 원하다'와 '~이 필요하다'가 분명히 다르잖아요

그런데 영어에서는 분명하게 구별을 할 수가 없다네요. 술집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I want to go home 할 때와 I need to go home 이라고 말할 때는 뭔가 다른 것 같긴 한데..

궁금하다 못한 J씨. 미국인 선생님에게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아주 친절히 잘 설명해 줍니다.

want는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원할때' 쓰고 need는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으므로 약간의 강제성을 가지고 할때' 쓴다고요

그러자 순발력이 뛰어나(?) 우리의 J씨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음, 술을 마시다가 I need to go home 하면서 일어나는 사람은 공처가이고, I want to go home 하고 말하면서 나가는 사람은 술맛이 없다는 거로구나!'

이렇게 정리하니 뜻이 한번에 들어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