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 프롬 파리 위드 러브 (From Paris With Love, 2010) 한줄 감상평 : 존트라볼타가 브루스 윌리스로 변신 한 것 같다. 옆의 포스터에서 알 수 있는듯 존 트라볼타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콤비로 나오는 영화이다. 초반에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라는 배우가 생소했는데 보다보니 나름 매력이 철철 넘치는 배우인 것 같다.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설득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공식사이트 http://www.fromparis2010.co.kr/ 대충 줄거리를 보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대사관에 일종의 첩보 비밀요원의 일을 하지만 좀더 중요한 일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있고 그 연인과 점점 미래 까지 약속하..
서울메트로 고객센터 일처리 빠르다. 자주 이용하는 역의 현 위치가 잘 못 표기되어 있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여기로 전화를 해서 첫날… 이런 저런 이유로 표기가 잘못된 것 같으니 수정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다음날 상담했던 분이 전화를 했다. 다시 한 번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전화를 하고 그 다음날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서 승강구 번호를 불러주면서 설명을 했다. 이 번에는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받았고 잘 이해를 했다. 그렇게 해서… 현위치 표기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저기 지도의 현위치가 지금은 1,8번 출구로 맞게되어 있었지만.. 기존에는 4,5번 출구로 잘 못 표기되어 있었다. 자세히 보면 수정을 한 흔적이 보인다. 아무튼 나름 빠르게 잘 처리되는 것을 보니.. 저 지도에 대한 부..
“2009년에는 이 책이 최고!” 9만 명의 독자들이 ‘직접’ 뽑았습니다! - 제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시상식 한 해에 출판되는 책은 몇 권일까?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한 해 6만여 종의 책이 독자들을 만난다. 어마어마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2009년 한 해, 당신은 몇 권의 책과 만났는가? 과연 독자들을 가장 많이 만난 책은 과연 무엇일까? 책을 사랑하는 YES24 독자들이라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터.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12월 29일 마포 공덕동 가든호텔에 마련되었다. 바로 ‘제7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9 시상식’이다. [차승우의 록큰롤 스타] 모든 곳에 속하고 싶었으나 모든 곳에서 쫓겨난 운명의 아웃사이더 - 리틀 리처드 많은 흑인 뮤지션들이 성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런 일 한번쯤은 꼭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이가 사고(?)를 칩니다. 아이가 뭘 몰라 그러는구나 하는 마음에 뭐가 잘못됐는지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는 알겠지? 다음에 그러면 안 된다,라고 당부합니다. 그때 순한 양처럼 얘기를 듣던 아이가 눈동자를 또로로 굴리며 대답합니다. “왜?” 새해를 맞아 비단결 마음씨를 갖겠다고 한 굳은 다짐이 생각납니다. 그건 말이야, 라고 한 번 더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대답은, “왜?”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말이 말대답이 아니라 괴물에게 하는 거라면 어떨까요. 민수는 피아노 학원 가기가 참 싫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가방아 나타나지 마라,는 심정으로 가방이 없을만한 곳을 기웃거립니다. 그런데 손자 사랑이 지극한 ..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당신의 일 근육을 단련시켜줄 제대로 된 방법론!"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떠한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일들과 한 바탕 전쟁을 치른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도대체 오늘 내가 한 일이 뭔가 싶은 자괴감에 빠지는 날들은 아닌지. , 등을 통해 평범한 개인을 탁월한 성과창출자로 변모시키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제안한 바 있는 성과경영전문가 류랑도 저자가 개인 스스로 하이퍼포머로 거듭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의 방법론을 들고 돌아왔다. 업무의 본질을 간파하고 목표를 정조준 한 후 세부 전략을 세우고 이를 빈틈없이 실행하는 방법, 상사를 포함한 조직 내 인적 네트워크 활용법, 일에 대한 열정을 지속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비전을 발견하고 일을 대하는..
순전히 우연이었다. 허연의 라는 시집을 발견한 것은. 나는 시끄러운 세상을 향한 칼날 같은 글 속에서 은근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나쁜 소년’의 시구를 보았다. 그리고 첫눈에 그에게 반했다. 나는 그가 더 궁금해졌고, 세상에 막 나온 뜨거운 그의 언어를 일부러 찾아 읽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첫눈에 반한 그와의 만남은 나에게 그만큼의 설렘이었다. 어떤 신호였다. 그래서 한동안은 집에서, 그리고 지하철 안에서 항상 ‘나쁜 소년’을 꺼내들었다. 읽고 또 읽으면서 첫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즐거운 확신을 계속했다. 그러다 종종 울컥하고 차오르는 눈물을 막으려고 남몰래 눈을 끔벅이거나, 벅차오르는 감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컴퓨터의 자판을 두들기며 메신저의 친구에게 공감을 재촉하기도 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