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난해한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평점이 상당히 좋은 영화다. 소재가 우주다 보니 영상이 화려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감상 후 뭔가 생각하게 되는.... 평상 시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 우주를 생각한다. 아마도 우주 다큐를 많이 봐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된 듯 하다.. 멀고 높은 우주에서 나를 바라 보면 먼지 보다 못한 존재니 현실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자고...... 이런 망상을 이 영화는 깨게 만든다. 감독의 우주관이 보여지는 부분인데 배경지식이 풍부하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류가 지구를 괴롭혀서 지구가 인류를 지구에서 내 쫓을려고 한다. 쫓겨나게 생겼으니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닌다..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니다 흥미..
너무 멋진 남자 강동원의 "군도"를 보고나서.. 기럭지가 기니 도포자락 나풀거림이 왜 이리 멋진거냐.. 다른 사람들을 호빗으로 만들어 버리네. 강동원 하나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다 전에 강동원 도사로 나온 영화에 비하면 훨 괜찮다. 하정우가 나오는데 왠지 묻히는 느낌이다. 황무지에서 흰 도포 자락을 날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린다.
영화 "멋진 하루"보고나서.. 영화 제목이 멋진하루다. 즉, 무료한 일상에서 하루 정도는 익사이팅한 멋진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은 헤어진지 1년만에 전 여친이 찾아온다. 빌려준 돈 받으러.. 이 부분은 현실에서도 종종 있는일인데.. 통상은 채무가 아닌 급한 사정 때문에 잠시 돈을 빌리러 올 수는 있겠다. 또한 통상 때먹겠지만... 각설하고.... 여자의 돈내놔.... 란 떽떼꺼림에 남자는 자신이 극한 상황임에도 화려한 인맥을 활용해 여자와 함께 서울 투어를 하며 돈을 빌려 여자가 원하는 금액을 채워준다. 이렇게 둘이 함께 서울 투어하는게 이 영화가 말하는 멋진하루인 것 같다. 근데, 그것이 정말 멋진 하룰까....? 잔잔한 호수에 짱돌을 던지면 잠시나마 활력이 넘치지만 금새 조용해진다...
외계인 환상을 깨게 만드는 "더 시그널" 이 영화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인간에게 해롭게... 아니 어쩌면 정말 그럴 가능성이 농후한 가설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개인적으로 외계 세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이 이로움을 줄 것이란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만든다. 예를들어 내가 우주를 여행하며 우리 보다 못한 하등동물인데 지능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치자.. 어떻게 할 것인가? 그 하등동물에게 뭔가 능력을 주어 그들 종족의 번영을 도울 것인가? 아니면 그 동물의 습성, 성격, 행태 등등을 연구(괴롭힐)할 것인가.... 아마도 후자일듯 싶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다 결말은 절망 뿐이다. 그래서, 너무나 현실적..
청주터미널 파스쿠찌 방문후기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커피매장이다.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다. 여기가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꽤 넓은 곳이라서 시간 죽이기 위해서 방문했다. 이용 연령층은 상당히들 나이가 다들 있어 보인다. 아줌마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역시 조용한 매장이 조금은 시끄러워진다. 테이블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인용 테이블이 많다. 노트북용 테이블도 따로 보인다. 하지만 전원 코드는 안 보인다. 와이파이도 터진다. 비밀번호는 브랜드 알파벳1 로하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 방문후기.. 나주역 근처 커피숍 및 나주곰탕 많이 들어본 도시 나주.. 여길 오게 될줄은 몰랐는데.... 새벽에 나와 기차를 타고 방문했다. 나주역 주변은 김천역 처럼 휑하다. 네이버 지도는 버스가 있다고 알려주는 데 못 찾겠다. 시간이 남아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자했다. 택시기사가 어디로 가냐고 계속 묻는다.. 가는 방향에 따라 시외터미널도 가는 곳이 다른 것인가?? 그냥, 가까운 커피숍으로 가자고 했다. 택시비는 4천원 정도 하늘보기란 멋진 커피숍으로 데라다 주었다. 주변에 커피전문점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다. 주변에 둘러보면 원조라고 외치는 나주곰탕집이 많아서 요기는 해결할 수 있다. 정작 원조라지만..... 서울에서 유명한 집에서 먹은 나주곰탕과는 맛이 달랐다. 아마도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