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의 목적이 불분명한 "메이즈 러너"를 보고 나서.. 메이즈는 미로란 뜻이다. 제목 그대로 미로에서 달리기하는 영화이다. 거대 미로와 괴물? 그리고 다소 징그럽게?? 느껴지는 서양 청소년들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거대 미로 실험실에 청소년 수십 명을 때려 넣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관찰한다. 유일한 탈출구는 미로에 있고 이 미로에는 괴물이 있다. 이 괴물에 찔리면 감염되어 죽고만다. 이들의 무료한 삶에 새로운 멤버... 선남선녀가 아닌 한 쌍이 출현하고 일종의 구세주를 자처하며 기존 질서을 뭉개고 나대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급속도로 진전된다.. 이들 중 남자의 활약으로 결국 탈출은 한다. 2 편을 만들려고 제 2단계 실험이 언급된다. 이들이 왜 개고생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마지막에 나온다. ..
조금 난해한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평점이 상당히 좋은 영화다. 소재가 우주다 보니 영상이 화려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감상 후 뭔가 생각하게 되는.... 평상 시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 우주를 생각한다. 아마도 우주 다큐를 많이 봐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된 듯 하다.. 멀고 높은 우주에서 나를 바라 보면 먼지 보다 못한 존재니 현실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자고...... 이런 망상을 이 영화는 깨게 만든다. 감독의 우주관이 보여지는 부분인데 배경지식이 풍부하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류가 지구를 괴롭혀서 지구가 인류를 지구에서 내 쫓을려고 한다. 쫓겨나게 생겼으니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닌다..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니다 흥미..
너무 멋진 남자 강동원의 "군도"를 보고나서.. 기럭지가 기니 도포자락 나풀거림이 왜 이리 멋진거냐.. 다른 사람들을 호빗으로 만들어 버리네. 강동원 하나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다 전에 강동원 도사로 나온 영화에 비하면 훨 괜찮다. 하정우가 나오는데 왠지 묻히는 느낌이다. 황무지에서 흰 도포 자락을 날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린다.
태양의 제국을 보고나서... 어린 짐의 시선으로 전쟁을 그렸기에... 잔인함과 비열함, 그리고 치열함은 다소 떨어진 느낌이지만 충격과 스트레스는 상대적인 것이기에... 크리스천 베일을 다들 칭찬하기에 누군가 했더니... 배트맨 아닌가.. 배경지식없이 보았는데 ... 딱히, 감독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명작이라고들 하는데 확실히 동선은 참 잘 찍은 거 같다.
나선희의 "서유기" 를 읽고나서.. 서유기..... 손오공나오는 소설,,,, 어릴 적 어린이 버전의 책은 읽어 본 것 같은데... 머리 굵어지고 나서는 정식으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선희의 서유기는 서유기라는 기발한 책이 쓰여지게된 역사적 배경과 중국인들의 세계관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일종의 해설서같은 느낌이다. 해설서라고 하기엔 컨텐츠가 부족하고.... 서유기 - 고대 중국인의 사이버스페이스국내도서저자 : 나선희출판 : 살림 2005.07.01상세보기 그냥, 장문의 논문을 읽은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으면 얻게 되는 것이 있다. 서유기의 환경적 배경과 각 캐릭터들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 고전소설에 급 관심이 생기게된다. 중국소설은 무협지 말고는 자주..
탐나는 하루를 되돌리는 능력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를 보고나서...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한다. 다행히?? 유럽부터 공략을 하는데.... 외계인들이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하루 정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인데 이 능력 때문에 인류가 초반에는 외계인과의 전쟁에서 백전백패한다. 외계인 중에 이런 시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놈과 동귀어진하면서 그 피를 뒤집어 쓰면 그 능력을 이어받는 컨셉으로 영화가 전개 된다. 아래 포스터의 두 주인공이 한 번 씩 그 능력을 이어 받아서 외계인을 역으로 무찌르는 내용이다. 이 영화...... 큰 교훈을 준다. 수 많은 연습은 그에 합당한 결과를 준다. 네이버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