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정신차리게 만드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2010)"을 보고나서 잔인하다. 슬프다. 감독 : 장철수 | 배우 : 서영희, 지성원 여러모로 잘 만든 수작인 것 같다. 이 영화를 볼려고 고려 중이라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특히, 남성들이 봐야 할 영화인 것 같다. 한 여인의 한이 깊어지면 어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남성들의 성욕에 심신이 망가진 복남이 서울로 탈출하기를 원하여 서울의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고 친구는 무시하다가 상황이 그렇게되어 복남이 있는 섬으로 온다. 섬에서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들을 남자들이 복남에게 하고 복남은 그런 핍박에도 견디며 살아가지만.... 결국엔 딸 까지 죽고 친구마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자 폭발하고 ..
화려한 발차기의 진수"가자왕 (1992) "을 보고나서 이 사람이 원진이다.. 이 원진의 화려한 발차기만 보더라도 이 영화는 건질게 있는 것 같다. 스토리야 진부하고 그렇고 그런 스토리이다. 상당히 예전에 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92년도 작품인가 보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물리적 법칙을 무시하는 원진의 발차기에 매료되었는데... 다시보니.. 스턴트를 위한 줄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대단한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맨날 세상의 나쁜 놈들에게 당하고만 사는 주인공이 결국에는 불의를 못 참고 팔려가는 여인을 구하다가... 쫓기는 신세가 되고 은거중인 청룡방의 단룡이 하는 식당에 의탁하게 되는데.. 짬짬이 무공을 수련하여 악당을 물리치는 영화다. 여기서 악당을 비호하는게 화려한 발차기의 주인공인..
유덕화의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을 보고나서.... 오랜만에 유덕화가 나오는 영화 중에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다. 감독 서극 출연 유덕화 (적인걸 역), 유가령 (측천무후 역), 양가휘 (사타충 역), 이빙빙 (정아 역), 등초 (배동래 역) 이제보닌 감독이 서극이였구나... 저기 여 배우중에 이빙빙이라고 보이는데... 보다보면 하리수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국내 텔랜트 누구를 닮은 것 같은데..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나온 큰 아들과 로맨스 있었던 여인을 닮은 듯 하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중국의 최초의 여황제인 측전무후에 대한 이야기인데.. 한 마디로 여자가 황제로 등극하는게 못마땅한 무리들이 음모를 꾸미고 그것을 적인걸이 파헤친다는 이야기이다. CG가 나름 잘 되어서 어색하지 않았기에 볼만했던 것 같다..
상암동의 DMC 누리 꿈 스퀘어의 영화박물관을 다녀와서... 박물관을 갈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업무 때문에 근처에 갔다가 호기심에 방문을 하였다. 입구에 안내 하는 아가씨가 한 명 앉아있었는데.. 입장료를 물어보니 무료였다. 도중에 전화가 와서 급히 나왔지만 대충 둘러봐도 한국영화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공간 같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 나와서 길건너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미디어시티역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버스로 몇 정거장을 더 갔던 것 같다. 대충 한 5정거장은 갔던 것 같다. 누리 꿈 스퀘어 안내 방송이 나오면 하차하면 된다. 저기 보이는 버스 표시된 곳에서 내려준다.. 조금만 걸어가면 한국영화박물관이 보인다. 시대별로 대표하는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 영화..
한수오의 패도를 읽고나서. 무협소설 리뷰 몇 일 전 한수오님의 패도라는 무협소를 읽었다. 한 마디로 추천하고 픈 무협소설이다. 다소 전개가 너무 빨라서 주인공의 무공이 순서대로 깊어지는게 아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초반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장면을 너무나 잘 묘사했기에 공감이 간다. 패도 1국내도서>소설저자 : 한수호출판 : 시공사(단행본) 1999.03.15상세보기 1999한수오 패도 시공사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탄탄하고 심리묘사도 잘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을 읽은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두진악이라는 평범한 인물이 있는데.. 이 두진악은 여느 주인공처럼 미공자로 묘사되진 않는다.. 일반적이면서도 나름 준수하게 묘사되어 있다. 두진악은 일개하인이였는데 그 죽노동과 핍박에 힘겨워서 탈출을 시도한..
기대하고 본 정우성의 "검우강호"를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정우성을 비트 때 부터 좋아하게되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나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보고나서 좀 실망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지루하게 이어지면서... 정우성이 메인이 아니라 양자경이 메인이다보니.... 양자경은 이제 주인공으로는 좀 아닌 듯 하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달마대사의 유해..즉 시체에 영생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비책이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 유해를 얻기 위해서 벌어지는 암투의 한 가운데 정우성이 있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뭐라고 더 쓰고 싶지만.. 좀 지루한 감이 있고. 지인에게 꼭 보라고 권하고픈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검우강호 - 오우삼, 소조빈 (수 차오핑)